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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막전막후, 정치를 들추다
저자 | 서봉대 (지은이)
출판사 | 서고
출판일 | 2023. 02.28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97937736 페이지 | 340쪽
판형 | 145*205*30mm 무게 | 442

   


정치부기자로 정치현장을 20여년 뛰던 정치평론가가 0.7%차로 치열했던 지난 대선은 물론 정치판의 막전막후를 담담하게(?) 파헤친 『막전막후, 정치를 들추다』를 출간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기자가 된 저자는 타고난 소탈함과 낯가림(?)으로 ‘정치판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을 듣곤 했지만 기자와 부장, 부국장으로 일하는 내낸 정치부에서 일했다. 그동안 여야 정당과 국회 청와대 총리실 경제부처 등을 취재하면서 정권과 정치인들의 부침을 곁에서 지켜봤다. 언론사 퇴직 후 4.19관련 단체 대변인과 정치 연구기관 이사, 정치칼럼니스트로 활동한 데 이어 지난 대선정국에서는 한 대선후보 캠프에 참여해서 직접 정치현장에 발을 담그기도 했다. 그러고 보면 생의 대부분을 정치와 연을 맺고 있어 정치는 저자 서봉대의 운명이었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 수 없다.

저자는 고백한다. "인간을 ‘정치적 동물’이라고 한다. 아테네 민주정치는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던 ‘아고라’를 토대로 이뤄졌다. 정치판 역시 생존경쟁이 치열하기는 인생살이와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이다. 오히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취재현장과 다른 정치현장의 경험도 빼놓지 않았다. "달랐다. 취재 현장에서 봤던 선거판 모습에 비해 후보캠프에 직접 들어가 체험했던 것들은 정치의 속살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했다. 게다가 대통령선거는 최고의 권력을 놓고 다투는 과정인 만큼 캠프 참모들 간에도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고, 앞서야만 하는 생존 경쟁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웠다. 후보가 당선될 경우 논공행상 과정에서 다른 참모들보다 위쪽에 이름 석 자 올리기 위해서일 것이다. 이런 기대감에 대선이 끝날 때까지 1년 안팎의 기간 동안 무보수로 정치적 ‘베팅’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선거운동 못잖게 후보나 캠프 실세들에게 눈도장 찍을 기회를 찾는 데도 골몰했고 함께 선거운동을 하던 동료들의 뒤통수를 치기까지 했다. 심지어 이곳저곳 캠프에 적(籍)을 두고 판세를 저울질하는 참모들도 있었다. 캠프 참여경력이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 선거 후보공천과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에 뛰어든 인사들간의 경쟁이라면 더욱 치열하기 일쑤였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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