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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아서
저자 | 공선주(별빛), 오로민경, 이승지(비바), 이유경, 전솔비 (지은이)
출판사 | 파시클
출판일 | 2024. 06.25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7235672 페이지 | 280쪽
판형 | 145*210*20mm 무게 | 364

   


박해와 학살 이후에도 삶은 춤춘다

제노사이드 생존자 로힝야 난민 여성들이
자신을 치유하고 서로를 돌보며
한계 너머로 걸어나가는 이야기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는 수식어로만 표면적으로 알려져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에 위치한 ‘샨티카나’와 그 속의 여성들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 캠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난민 캠프로, 무려 100만 명에 이르는 로힝야들이 거주하고 있고 그중 52%가량이 여성이다. 실로 거대한 캠프 숲 중 캠프14에 세워진 여성 커뮤니티 센터의 이름이 바로 ‘샨티카나’(평화의 집)이다. 샨티카나에서는 로힝야 여성들이 대학살의 생존자로서 트라우마를 치유해가고 함께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캠프 안의 임시 거주지인 셸터는 가족이 몸을 눕히고 하루하루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너무 좁고 어둡다. 더욱이 난민 중에서도 여성에게는 보수적인 문화의 압력이 더해진다. 그래서 로힝야 난민 여성들은 ‘춤추고 싶은데 집이 너무 좁다’고 말하며 샨티카나로 온다. 이곳에서는 함께 춤출 수 있고 기쁨도 슬픔도 나눌 수 있기에.

이 책은 샨티카나에서 일상을 직조해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힝야 난민 여성)와 함께, 샨티카나가 생겨난 이야기(초기 활동가), 샨티카나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현재 활동가), 샨티카나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연대하는 창작자)가 서로의 뒤를 따르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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