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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그림자 바이러스
저자 | 코니 츠웨이그, 제러마이아 에이브럼스 (지은이), 김현철 (옮긴이)
출판사 | 용감한까치
출판일 | 2025. 10.30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1994445 페이지 | 452쪽
판형 | 152*225*25 무게 | 593

   


지금 이 순간
그림자는 어디에 있는가?

개인에서 집단으로, 집단에서 국가로
바이러스처럼 번지는 인간 본성의 어둠

우리는 왜 점점 적대적 인간으로 변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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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융은 1912년 정신의 그림자 부분이라는 말로 아직 인식하지 못한 욕망과 인격의 억압된 부분이 지닌 특성을 설명하며 그림자라는 개념을 만들어 냈다. 그림자를 억압된 것으로만 봤던 프로이트와 달리, 융은 더 발전시켜 그림자를 열등한 인격으로 보았고, 의식 속 우월한 인격과 마찬가지로 자율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물론, 사상, 이미지, 가치판단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인격으로 보았다.
융에 의하면, 그림자는 의식의 관점에서 볼 때만 부정적이다. 융은 1917년 자신의 에세이 〈무의식의 심리학에 관해〉에서 그림자는 우리 안의 타자, 즉 자신을 당황하게 하고 부끄럽게 만드는 타인으로, 스스로가 숨기고 싶어하는 불쾌한 특징과 개인의 의식 속에서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기능 및 내용의 총체라고 설명했다. 프로이트의 관점과 달리, 언제나 인격과 호환되지 않고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최고의 도덕적 가치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무의식의 인격으로 보았다.
이 책은 그림자 이론의 실질적 근원을 이야기한다. 융의 그림자 이론은 물론, 그의 제자와 분석심리학 분석가가 연구를 계속하며 깊이 탐구한 인간 무의식 너머의 어둠을 가감 없이 밝힌다. 그 중 괄목할 만한 이론과 현대인이 꼭 생각해야 하는 사상, 고찰만을 추려 카를 융의 그림자 이론을 완성하는 한 권의 빅데이터를 만들었다.
융의 사상에 깊이 영향을 받은 두 저자는 그림자 이론을 통해 적대적으로 변하는 개인, 사회, 문화, 정치의 관계성을 설명한다. 피상적인 이론에서만 멈추지 않고, 다양한 예시와 이야기를 통해 그림자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에 따르면 그림자야말로 우리가 반드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재생의 근원이며, 개인에서 비롯하는 모든 창조적인 것들의 시발점이다.
카를 융과 43명의 분석심리학파 분석가, 심리학자, 정신과 의사, 저널 리스트, 작가들의 그림자에 대한 담대하고 깊이 있는 사유와 고찰을 통해 우리는 그림자로의 의미 있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만일 현재가 어쩔 수 없는 불모지로 느껴진다면, 지금 당장 그림자를 만나러 가야 한다. 그림자는 불만족스럽고 고통스러웠던 불모지가 낙원으로 바뀌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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