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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북유럽소설
한 번쯤 내 생각을 하긴 하니?
저자 | 톤 텔레헨 (지은이), 김고둥 (그림), 정유정 (옮긴이)
출판사 | arte(아르테)
출판일 | 2026. 03.25 판매가 | 14,900 원 | 할인가 13,410 원
ISBN | 9791173578465 페이지 | 92쪽
판형 | 140*195*7 무게 | 120

   


누군가를 초대하고 싶지만 거절당할까 봐 두렵고, 방문을 받으면 부담스럽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함께 있으면 피곤한 ‘고슴도치’라는 캐릭터를 내세워 인간의 외로움과 관계의 어려움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베스트셀러 『고슴도치의 소원』으로 국내 6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네덜란드 국민작가 톤 텔레헨의 대표작 『한 번쯤 내 생각을 하긴 하니?』(원제: Een hart onder de riem)가 아르테에서 새로운 제목과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전작들이 ‘나’ 자신의 내면을 깊이 파고들었다면, 이 책 『한 번쯤 내 생각을 하긴 하니?』는 ‘나와 너’ 사이의 연결고리에 주목한다. 원제 ‘Een hart onder de riem’은 네덜란드어로 “누군가를 격려하다”, “용기를 북돋우다”라는 뜻을 지닌 관용구로, 힘들어하는 이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신작 『한 번쯤 내 생각을 하긴 하니?』는 18편의 짧은 에피소드를 통해 외로움, 절망, 실의, 정체성의 혼란 속에서도 서로를 떠올리고, 편지를 쓰고,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세상이 조금씩 바뀌어가는 숲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괜찮아?”라고 물어봐 주길 바라면서도 차마 먼저 물을 수 없는 사람들, 누군가 내 존재를 기억하고 있을까 불안해 한밤중에 잠 못 드는 사람들, 보내지 못한 편지와 하지 못한 안부 인사를 마음에 품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자화상 같은 책이다.


줄거리
고요한 숲속에 바람이 스쳐 지나가는 날, 다람쥐는 반가운 편지가 오지 않을까 기대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다람쥐는 수많은 동물을 생각한다. 개미, 하마, 모기, 수달과 사자, 까치, 곰, 말벌, 코끼리 그리고 쥐……. 그런데 이상하게도 온종일 기다려도 편지는 오지 않는다. 자신을 생각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는 것만 같다. 그때 어두운 구석에 웅크리고 있던 부엉이가 날개를 펼친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다. “잘 지내니? 나는 잘…… 아니 사실은, 네가 내 생각을 전혀 안 하니까 그다지 잘 지내는 것 같지 않아.” 다람쥐는 답장을 쓴다. 아주 짧고, 조금 서툴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이 가벼워지는 답장. 그 한 장의 편지에서 시작해 숲속 동물들은 서로의 우울과 실의, 절망과 상상을 번갈아 건네며 오늘을 건넌다. 누군가를 잠깐 떠올리는 일, 안부를 묻는 한 문장, 잊지 않겠다는 작고 확실한 약속. 그 순간, 우리는 다시 ‘특별한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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