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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스피노자의 형이상학
저자 | 김은주 (지은이)
출판사 | 민음사
출판일 | 2024. 05.03 판매가 | 33,000 원 | 할인가 29,700 원
ISBN | 9788937446009 페이지 | 408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571

   


“오늘날 가장 각광받는 고전 철학자인
스피노자에 대한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연구서!”
진태원 교수(『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추천

인간주의에서 벗어나기를 요청받는 위기의 21세기
나날이, 무한히 새롭게 읽히는 스피노자의 정수를 해명하는
국내 정상의 철학 연구자 김은주 교수의 첫 번째 학술서


세계의 모든 문제가 증폭하는 시대다. 자본주의 비판에서 인지과학, 문화이론에서 신유물론까지 지금 최전선에 있는 사상들의 중심에는 바로 스피노자가 있다. 칸트가 인간 이성의 한계를 설정했다면, ‘비판’ 이전에 스피노자는 이성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탐구했다. 무한자인 신 혹은 자연에 대한 스피노자의 사유가 오늘날 생생하게 귀환하는 이유다.

『스피노자의 형이상학』은 20여 년에 걸쳐 스피노자를 중심으로 근대 철학을 연구해 온 김은주 교수의 첫 번째 학술서다. 데카르트, 홉스에서 푸코, 데리다에 이르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스피노자의 『지성교정론』 등을 번역한 저자는 치밀한 독해와 활력적인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박기순, 진태원 등 국내 연구의 토대 위에서 나온 이 책은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된 역량 중심의 해석과, 합리주의를 중심에 두는 영미권의 해석을 종합하고자 하는 야심의 산물이다. 정치 철학을 주로 다룬 기존 논의와 달리 스피노자 철학의 핵심을 형이상학에서 찾는 이 책은 많은 논자들의 관심사인 ‘코나투스’와 신체를 중심으로 한 역량 개념에 대한 정교한 해석을 제시한다. 실행에 조급하여 작은 차이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위한 참되고 적합한 사유의 토대를 찾는 철학의 꽃, 즉 형이상학의 진수를 보여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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