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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그림책
여행가의 동물수첩
저자 | 박성호 (지은이)
출판사 | 몽스북
출판일 | 2025. 08.01 판매가 | 18,800 원 | 할인가 16,920 원
ISBN | 9791199229952 페이지 | 288쪽
판형 | 140*190*20mm 무게 | 374

   


"풍경보다 오래 남는 건,
그곳에서 만난 동물들이었다."

★쏘이더월드, 청춘유리 추천★

사하라 사막에서 만난 ‘사막여우’
벨리즈 키코커 아일랜드에서 만난 ‘매너티’
아마존에서 만난 ‘카피바라’
페로 제도에서 만난 ‘퍼핀’
나미브 사막지대에서 만난 ‘겜스복’
잔지바르 섬에서 만난 ‘코끼리거북’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만난 ‘리머’
페루 콜카 캐니언에서 만난 ‘콘도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우연히 마주한 신비로운 동물들
& 그들과 교감한 특별한 순간의 기록


“나는 동물과 같은 포즈와 눈높이로 있을 때, 비로소 그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 동물은 보다 폭넓은 감각을 갖고서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물과 교감하는 것은 다른 세계와 교감하는 일이기도 하다.” - 본문에서

“세상 앞에 자꾸만 움츠러드는 나를 보는 것은 험난한 현실보다 슬픈 일이다. 나는 내 입에서 현실적인 말만 나오게 되는 것이 무섭다. 그래서 자주 의식적으로 여행에서 다짐했던 말들을 떠올리려 애쓴다. ‘어딘가 얽매여 있다 생각하고 살지 말아야지.’ ‘나 스스로 작은 것에 구속하며 살지도 말아야지.’ 나는 경계에 사는 사람이고 싶다. 현실과 이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언제 어디든 떠날 수 있다 생각하고 사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모습으로 살 수 있다고 믿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나를 덜 불안하게 한다. - 본문에서

낯선 땅에서 만난 낯선 동물들

『여행가의 동물수첩』은 지구 곳곳 낯선 땅을 돌며 겪은 여행에 관한 기록이자 그곳에서 만난 동물들에 관한 기록이다. 박성호 작가는 세계 90개국을 돌며 우연히 낯선 동물들과 마주하게 되었고 그 순간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수첩에 담았다. 북국의 순록과 사하라의 사막여우, 아이슬란드의 토종말, 아마존의 카피바라, 우간다의 대머리황새, 벨리즈의 매너티까지. 이름도 생김새도 익숙하지 않은 동물들이 각기 다른 세상에서 다른 표정으로 살고 있다. 작가가 들려주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다큐처럼 사실적이지만 동시에 시처럼 감성적이다. 먹이를 구하던 눈빛, 귀를 쫑긋 세운 호기심, 낯선 인간을 대하는 조심스러운 태도, 초연한 듯한 무심한 몸짓까지. 작가는 동물을 멀리에서 관찰하기도 하고, 그들의 눈빛에서 어떤 메시지를 찾으려고 해본다. 동물과 함께 숨쉬고 물 속을 유영하기도 하며 동물들의 모습에 자신을 투영해본다. 자연 속 피조물의 삶을 보며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본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 안에서 각자의 삶을 영위하는 동물의 숨결을 느끼며 작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낯선 생명체가 전해주는 위대한 힘에 매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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