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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블랙북
저자 | 김하연 (지은이)
출판사 | 슈크림북
출판일 | 2025. 04.10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98948731 페이지 | 240쪽
판형 | 140*205*12 무게 | 307

   


베스트셀러 소설 《시간을 건너는 집 1, 2》에서 외로움을 오롯이 버티는 청소년들을 향한 다정한 위로를 건넸고, 《너만 모르는 진실》로 타인에게 베푸는 작은 친절이 가진 힘을 무게 있는 서사로 전하였으며, 《지명여중 추리소설 창작반》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끈기의 힘을 이야기한 김하연 작가가 신작 《블랙북》으로 돌아왔다.
반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책 정리를 하던 날. 자발적으로 그 어떤 청소 모둠에도 끼지 않은 중3 재승은 우연히 창고에서 타지도, 젖지도, 찢어지지도 않는 책 한 권을 발견한다. 표지는 물론 오늘 날짜가 쓰인 페이지만 하얀색이고 나머지 페이지들은 모두 검은색인 독특한 책. 알고 보니 이 책에는 내일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 주는 기이한 힘이 있었고, 재승은 이에 ‘블랙북’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블랙북이 손에 들어온 그날부터, 단조롭기 짝이 없던 재승의 일상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간다. 오히려 온통 ‘기 빨리는’ 예측불허의 일들투성이다. 의미 없다 생각했던 친구 관계는 점점 복잡해지고, 결석을 밥 먹듯이 하던 같은 반 여자아이 소진이의 팔에 든 멍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눈에 띄는 일은 딱 질색인데, 공교롭게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한 작품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만다.
내일에 대한 답을 준다는 설정의 《블랙북》. 그러나 이 소설은 특별한 기대 없이 하루를 맞는 수많은 ‘재승’들에게 어떤 오늘을 살아야 하는지 질문하게 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게 하는 역설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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