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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일본문화
문화유산으로 일본을 말한다
저자 | 김경임 (지은이)
출판사 | 홍익
출판일 | 2023. 04.24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8255211 페이지 | 400쪽
판형 | 152*225*19mm 무게 | 564g

   


문화유산의 약탈과 모방으로 점철된 일본문화재의 민낯을 파헤친다.
해체 수리와 복제가 다반사인 일본문화재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책
-일본문화의 복판을 가로지르는 조작의 흔적들, 그 속살을 해부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기준은 현저한 보편적 가치와 함께 유산의 진정성(authenticity)과 완전성(integrity)이 핵심 요소이다. 진정성이란 유산의 원형(original)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으로 복제된 유산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 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진정성 기준은 국보급 문화재의 해체 수리와 복제가 다반사인 일본 문화유산의 진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조잡한 자국의 문화유산을 보충하기 위해 중세 왜구에서 시작된 일본의 문화재 약탈 관행은 근대화와 산업화가 이루어진 제국주의 일본에서 보다 철저하고 더 큰 규모로 되살아났다. 메이지유신 이래 근대화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제국주의 길로 들어선 일본은 이웃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계획하며 전쟁 중 문화재 약탈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오늘날 일본에는 은폐되고 밀봉되어 접근할 수 없는 문화재가 무수히 존재한다. 이러한 일본문화재는 일본 역사뿐 아니라 한일관계사와 동아시아 역사, 나아가 세계문명사 보완을 위해 더없이 귀중한 잠재적 사료이다. 이 책을 통해 일본문화재가 인류 역사의 복원에 이바지하고 역사의 진실에 응답하도록 문화재의 공개, 학문적 연구와 비판을 수용하는 정책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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