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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생물학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
저자 | 김은령 (지은이)
출판사 | 오후의서재
출판일 | 2025. 05.15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8146175 페이지 | 244쪽
판형 | 135*210*20mm 무게 | 317

   


“그릇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식이다”

맛있는 추억과 다정한 사람들, 지금 이 순간…
아끼는 것들을 가득 담아낼 나만의 작은 호사 ‘그릇’

★특별부록 ‘입문자용 그릇 리스트’★

“사람들마다 스스로의 존엄을 확인하는 나름의 방법을 갖고 있다.
나는 혼자 밥을 먹을 때도 제대로 된 그릇에 잘 담아 먹는 것으로 나 자신을 응원한다.” _본문 중에서

오직 그릇만이 줄 수 있는 행복이 있으니까

접시, 밥공기, 머그컵, 술잔, 반찬통 등 매일 사용하는 그릇에는 일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 그릇을 고르고 사용하고 씻는 모든 과정 안에 ‘스스로를 잘 챙기겠다’는 다짐이 담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대하는 사람은 ‘그릇’에서 일상을 지속할 힘과 담담한 품위를 발견한다.

어떤 그릇을 쓰는지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릇은 한 사람의 취향과 안목,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의 결정체다. 동시에 인류의 역사와 미감이 고스란히 담긴 유산이기도 하다. ‘로얄 코펜하겐’의 푸른 그릇을 좋아하는 사람은 제품마다 농담이 다른 장인의 손길에, ‘구스타브스베리’ 잔을 모으는 사람은 스웨덴 천재 디자이너의 스토리에 매혹됐을지 모른다. 또 튼튼하기로 유명한 ‘코렐’의 실용성에 반하거나 집안에서 영국 황실의 기품을 누리고 싶어 ‘로얄 알버트’를 사용하는 일도 가능하다. 이러한 도자기 브랜드의 정체성과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그릇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막상 그릇의 세계에 입문하면 무엇보다 큰 기쁨이 “그릇과 쌓는 추억”에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식사와 따뜻한 대화는 그릇에 담을 수 있는 가장 맛있는 요리다. 『여기, 좋은 마음만 담기로 해』는 예술과 역사, 철학, 인문학을 넘나드는 그릇 안내서인 동시에, 누구나 그릇이란 인생의 반려를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초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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