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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인문 에세이 >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저자 | 우석영 (지은이)
출판사 | 마농지
출판일 | 2022. 10.25 판매가 | 19,000 원 | 할인가 17,100 원
ISBN | 9791197870118 페이지 | 304쪽
판형 | 140*210*30mm 무게 | 395

   


1970년 이후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동물의 60%가 사라졌다고 한다. 코로나19의 기원에도 야생(동물)을 침범하고 파괴한 인간의 탐욕이 있다. 인간과 동물이 다양한 관계로 얽힌 채 인수공통감염병과 기후위기 앞에 ‘함께’ 서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인간과 자연, 지구생태계에 대한 앎과 실천을 새롭게 지으라고 요구한다. 《불타는 지구를 그림이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은 이러한 인식 위에서 우리의 동료인 ‘동물’과 모두의 터전인 ‘지구’를 ‘그림’이라는 창을 통해 살펴보는 책이다. 동물학과 생물학 지식·환경철학·미술비평을 융합한 생태 에세이로, 동물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 우리의 뿌리, 동료 생물, 그리고 우리 모두의 집인 지구 자연의 생태적 다양성에 대한 관심으로 나아간다.

1부는 개와 고양이, 범과 곰, 말과 양처럼 우리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주인공이다. 2부의 지평은 ‘지구’로, 물 순환계, 바다, 산림 생태계, 습지 같은 자연을 다루는 가운데 도요새나 혹등고래처럼 지구를 여행하며 살아가는 여행자 동물들을 조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코로나·기후위기로 상징되는 오늘의 총체적 생태위기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인간관, 동물관, 지구관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글에는 내용과 관련된 미술 작품이 풍성하게 배치되어 있다. 중국 명대 화가 왕이, 핀란드 화가 에로 야르네펠트, 한국 화가 민정기 등 60여 명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이 때로는 내용 이해를 돕고 때로는 독자적인 예술비평의 세계를 열어 보이며 우리의 사유를 확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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