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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전쟁사
영화로 전선을 간다 2
저자 | 김용호 (지은이)
출판사 | 이름
출판일 | 2023. 01.23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97783111 페이지 | 408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530g

   


6.25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되는 2023년, 이름출판사가 20세기와 21세기 초의 전쟁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들을 다룬 『영화로 전선을 간다 2』를 펴냈다. 6.25 전쟁에 초점을 맞춘 『영화로 전선을 간다』 1권에 이은 후속편이다. 신작은 실화와 실제 일어난 전투를 그린 30편의 전쟁영화들을 국제분쟁사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나간다. 영화가 채 담지 못한 국제정치적 배경과 뒷얘기들을 기록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엮어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다. 영화 『스탈린그라드』편에선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소련을 침공한 것 역시 우크라이나 때문이었단 사실을 소개한다. 우크라이나만 확보하면 제1차 세계대전 때처럼 독일사람들이 굶는 일은 없을 거라고 공언하던 히틀러는 1812년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략했던 바로 그날 (1941년 6월 22일), 소련을 침공했다. 그로부터 81년, 푸틴에 의해 역사는 반복된다.

이 책은 1941년을 독일과 일본이 다섯 달하고 보름의 시차를 두고 전쟁의 패배를 앞당긴 무리수를 둔 해로 묘사한다. 히틀러의 소련침공으로 독일은 양면전쟁이란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여야 했고 일본의 진주만 폭격은 미드웨이에서의 참패로 이어진다. 히틀러가 꾸미려던 레벤스라움(Lebensraum)은 일본이 꿈꿨던 대동아공영권과 일맥상통한다. 영화 『진주만』 편에선 야간공습을 기획했던 두리틀(Dolittle) 특공대가 일본 정찰선의 출현으로 예정보다 10시간이나 일찍 이륙한 덕분에 대낮에 도쿄 상공에 출현, 천황마저 혼비백산하는 등 효과가 오히려 만점이었던 얘기를 다룬다. 영화 『블랙호크다운』 편에선 소말리아 지도자 아이디드의 아들이 1987년 미 해병대에 입대, 걸프전까지 참전했던 얘기, 『태양의 눈물』 편에선 보호책임(R2P) 논의도 소개된다. 전쟁영화는 우리에게 삶의 깊이와 일상의 의미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던져준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들이 전쟁터의 젊은이들이 잠시라도 간절히 바라던 순간들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하루하루는 그들이 빼곡히 채우고 싶었던 미래였음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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