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문제
아스팔트를 뚫고 피어난 꽃
저자 | 가산 하게
출판사 | 두번째테제
출판일 | 2018. 09.15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91196096045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나오미 클라인은 2016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에드워드 사이드 기념 강연을 했다. 이 강연에서 나오미 클라인은 두 가지 주제, 즉 기후 문제와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점령 문제를 연계해 제시했다. 2017년 인도 레프트워드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 책은 나오미 클라인의 강연문을 기초로 가산 하게, 존 벨러미 포스터, 아미타브 고시 등 여러 지식인과 작가들이 자신들의 관점을 더해 환경 문제, 타자화 문제, 마르크스주의와 생태 환경 문제, 인종주의, 오리엔탈리즘 등 여러 측면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투쟁과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들을 말한다.

《갈색의 세계사》가 소개된 바 있는 인도의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비자이 프라샤드는 이렇게 다양한 시각을 한데 모아서 이 책을 엮었다. 이 책의 중심 저자인 나오미 클라인은 이미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를 통해 기후 변화와 자본주의에 관해 다각도로 조명한 바 있다. 지금 펴내는 이 작은 책에서는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 바로 제국주의와 오리엔탈리즘, 자본주의와 기후 변화 문제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다.

에드워드 사이드와 오리엔탈리즘, 제3세계 문제와 환경 문제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또한 자본주의 체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체계를 어떻게 그릴 수 있을까? 인간을 ‘타자화’하는 자본주의의 방식이 환경을 파괴하는 방식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가? 이 책에서는 이러한 주제들을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르포처럼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이 짧은 책을 통해 독자들은 더워져 가는 지구에서 우리의 터전을 어떻게 지키고 가꿀 것인가에 대한 생각뿐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의 문제, 전 지구적 자본주의 체계의 문제, 타자화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