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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무엇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 카를로 로벨리 (지은이), 김정훈 (옮긴이)
출판사 | 쌤앤파커스
출판일 | 2025. 06.02 판매가 | 18,500 원 | 할인가 16,650 원
ISBN | 9791194755210 페이지 | 312쪽
판형 | 115*180*23mm 무게 | 175

   


“우리는 모두 세계의 일부이고,
그 연결이 하나의 세계를 형성한다.”
과학과 철학 사이, 균형 잡힌 눈으로 세계를 읽는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
13년간의 기고와 연설, 대담과 인터뷰를 꿰뚫는 ‘연결된 세계’에 관한 질문들


『무엇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세계적 물리학자 카를로 로벨리의 첫 에세이다. 이탈리아 대표 일간지 〈코리에레델라세라〉 등 여러 글로벌 매체에 기고해온 글과 말을 모았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우주의 물리학적 현상을 추적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그 바탕에 깔린 과학과 철학, 예술의 진정한 의미로 시선을 옮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위대한 고전 『장자』에 나오는 ‘물고기의 즐거움’ 일화와 양자역학을 연결 지으며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어 자신이 오래도록 탐구해온 ‘연결된 세계’에 관한 질문들을 무한히 확장해나간다. 세계는 모든 존재의 상호작용으로 이뤄지며 자신과 타인의 구분이 아닌 ‘협력’이 자연의 진리라고 말하는 저자는, 현 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한다.

『무엇도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를 지탱하는 것은 확신에 기대지 않고 ‘정답이 없는 질문’을 던질 때 기존 세계의 오류를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구 중심의 우주관을 뒤엎기 위해 상식에 맞선 케플러와 갈릴레오, ‘나’의 본질은 정해져 있지 않고 세상과의 관계에서 형성된다는 하이데거의 존재론, 음악은 감상을 통해 비로소 고유한 의미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베토벤의 ‘장엄미사곡’까지, 정해진 경계를 넘어설 때 우리는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과학과 예술의 역사를 통해 보여준다.

믿는 것만을 믿지 않고, 이전에 없던 발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 이는 과학에만 필요한 태도가 아니다. 이념적 대립, 견고한 불평등, 계층 갈등, 환경 문제 등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려면 다른 이의 말에 귀를 열어두는 태도가 필요하다. “단순한 과학적 호기심을 넘어 우리의 일상과 더 깊은 연결”을 추구하는 세계적 물리학자의 놀라운 지적 여정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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