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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긴자 시호도 문구점 2
저자 | 우에다 겐지 (지은이), 최주연 (옮긴이)
출판사 | 크래커
출판일 | 2025. 04.30 판매가 | 16,800 원 | 할인가 15,120 원
ISBN | 9791194654568 페이지 | 328쪽
판형 | 135*200*30mm 무게 | 406

   


“흔하디흔한 문구도 아끼고 소중히 대하면
단 하나뿐인 보물이 된답니다. 우리의 일상처럼요”

작은 문구에서 발견한 삶의 반짝임
보통날을 특별하게 만드는 ‘시호도 문구점’의 기적,
그 두 번째 이야기

‘문구’라는 친숙한 소재에 인간미 넘치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더해 힐링소설 독자들과 문구 마니아들의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은 ‘긴자 시호도 문구점’ 시리즈가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한번 독자들과 만난다.

2024년 출간된 《긴자 시호도 문구점》은 도쿄의 유명한 상점가인 긴자 거리에 자리한 유서 깊은 문구점 ‘시호도’에 찾아와 문구에 얽힌 각별한 사연을 풀어놓는 손님들과 그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격려하는 문구점 주인의 에피소드를 엮었다. 이 연작 소설은 누구나 마음속에 하나쯤 간직한 추억의 문구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출간 이후 “올해 만난 최고의 힐링소설”,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졌다”, “우리 동네에 있었다면 반드시 단골이 되었을 곳” 등의 호평과 함께 속편을 손꼽아 기다린다는 후기가 속출했다.

후속작 《긴자 시호도 문구점 2》는 1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문구를 둘러싼 조금 더 커다란 이야기들, 이를테면 사회에 발맞춰 변화하는 문구의 시대성이나 저마다 다른 사용자의 신체 조건을 포용해야 하는 현대 문구의 과제 등 더욱 깊고 진지한 주제를 다룬다. 하지만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의 뭉클한 감동과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는 재미는 여전하다. 또한 문구가 우리에게 주는 사소하지만 사랑스러운 기쁨과 평범한 일상에 깃든 반짝이는 순간을 한층 개성적인 손님들의 사연을 통해 세심한 손길로 펼쳐 보인다.

2권 출간 후 일본 현지에서는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으로 시리즈의 명성을 거머쥔 작품”, “AI 시대에 더욱 따뜻하게 다가온 아날로그적 이야기”, “억지 감동 없이 눈물을 터뜨리는 최고의 스토리텔링” 등 시리즈의 완성도와 작품의 재미를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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