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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몰락
저자 | 이명찬 (지은이)
출판사 | 이든하우스
출판일 | 2025. 12.22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4353300 페이지 | 380쪽
판형 | 152*225*19 무게 | 494

   


일본의 몰락, 반도체 패권의 전환점
최근 반도체 보조금을 둘러싼 각국의 경쟁, 공급망 재편을 명분으로 한 수출 통제, 첨단 공장을 둘러싼 국가 간 유치전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한다. 미국은 반도체를 안보 자산으로 규정하며 산업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고, 중국은 기술 자립을 선언하며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만을 둘러싼 긴장은 단순한 외교 이슈를 넘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전체를 흔드는 변수로 작동한다. 한국, 대만, 미국, 일본이 엮인 이 경쟁 구도는 이제 기술 질서를 누가 설계하고, 누가 그 규칙을 주도하느냐의 싸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일본의 존재감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 한때 세계 반도체 생산과 장비, 소재를 장악하며 ‘넘을 수 없는 기술 강국’으로 불렸던 일본은 이제 뉴스의 중심이 아니라 배경으로 밀려나 있다.
『일본의 몰락: 반도체 패권, 일본은 왜 스스로 무너졌을까?』(이든하우스, 2025)는 일본 반도체 산업의 하락을 디지털 전환의 지연, 산업 전략의 경직성, 그리고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한 판단들 속에서 해석한다. 일본은 기술을 보유하고도 패권을 유지하지 못했고, 제도를 갖추고도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지 못했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일본이 어떤 선택을 했고, 어떤 순간에 잘못된 판단을 했는지, 이러한 선택들이 어떤 결과로 드러났는지 짚어낸다.
저자 이명찬은 일본의 외교·안보 전략과 정치사상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일본 세계평화연구소 연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으로서의 활동, 그리고 일본 사회와 정치를 현장에서 관찰해온 경험을 통해 일본 산업의 흥망성쇠를 생동감 있게 전한다. 저자는 왜 일본이 강조해온 강점들이 어느 순간부터 약점으로 작동하기 시작했는지를 묻는다. 이 책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반도체 산업의 부흥과 정점, 그리고 하강의 국면을 산업사와 국제정치의 맥락 속에서 재구성한다.

기술 싸움에서 영원한 강자는 없다
일본 반도체 산업의 몰락에서 한국이 봐야 할 것들
이 격변의 국면에서 일본은 묘한 위치에 서 있다. 여전히 ‘기술 강국’으로 불리지만,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주요 장면에서는 좀처럼 중심에 등장하지 않는다. 최첨단 공정 경쟁, 설계와 플랫폼을 둘러싼 논의, 국가 간 반도체 전략을 다루는 테이블에서 일본의 이름은 눈에 띄지 않는다. 과거 세계 반도체 산업을 주도했던 나라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이 장면은 낯설다. 일본은 분명 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국면마다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일본 내부의 인식은 이 어정쩡한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다. 소재와 장비, 기초 기술에서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실제로 일본 기업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적지 않다. 세계 반도체 질서가 빠르게 재편되는 동안, 일본은 늘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로 자신을 설명해왔다. 일본은 왜 전환의 순간마다 위기를 방어하는 데 급급한 입장이 되었을까? 이 질문에서부터 『일본의 몰락』은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의 흐름은 세 갈래로 이어진다. 일본 반도체 산업이 어떻게 세계 정상에 올랐는지, 그 성공의 조건을 살펴본 뒤,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왜 그 전략이 균열을 일으켰는지를 추적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과정을 통해 오늘의 한국과 세계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일본의 몰락』은 과거의 실패를 정리하는 데만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기술 패권 경쟁의 시대에 국가와 기업이 어떤 판단을 내리면 어떤 결과에 도달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 연구이자,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미래를 어떻게 규정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일본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한국의 현재를, 그리고 앞으로 마주할 갈림길을 보다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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