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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결핵이다
저자 | 존 그린 (지은이), 정연주 (옮긴이)
출판사 | 책과함께
출판일 | 2025. 12.08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4263838 페이지 | 272쪽
판형 | 145*210*16 무게 | 354

   


결핵은 기원전 5000년경 이집트의 미라에서도 흔적이 발견될 만큼 오래된 질병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이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염되기에 누구에게나 위험이 열려 있다. 실제로 현재 살아 있는 사람의 4분의 1에서 3분의 1은 결핵균에 감염된 상태라고 한다. 대개는 평생 잠복 상태로 남지만, 그중 최대 10퍼센트는 안타깝게도 발병하고 만다. 그 결과 오늘날에도 매년 100만 명 이상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는다. 그런데 사실 결핵은 불치병이 아니다. 그럼에도 왜 이 질병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치명적 위협으로 남아 있는 것일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린의 신작 《모든 것이 결핵이다》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결핵의 ‘진짜 원인’을 사회적 조건과 역사적 구조 속에서 추적한다. 그린은 과학과 역사, 인간의 삶을 교차시키며 결핵이 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지, 왜 특정한 집단에게 집중되는지를 치밀하게 파헤친다.
시에라리온에서 결핵에 걸린 한 소년을 만나 새삼 그 실체를 마주하게 된 그린. 그는 소년의 삶에서 결핵의 본질을 목격하고, 이를 계기로 결핵을 둘러싼 세계 구조를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그 결과물인 이 책은 빈곤과 낙인의 공포 속에서 결핵과 싸우는 소년과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 질병이 어떤 사회적 조건 속에서 자라나며, 그 조건이 발병과 생사를 어떻게 결정하는지 강렬하게 드러낸다. 그렇게 그린은 우리가 어떤 세계에서 살고 있으며, 어떤 세계를 만들고 있는지 묻는다. 독자들은 결핵이라는 질병을 매개로 공동체, 불평등, 연대의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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