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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세계사 일반 > 미술 이야기
욕망의 향신료 제국의 향신료
저자 | 로저 크롤리 (지은이), 조행복 (옮긴이)
출판사 | 책과함께
출판일 | 2025. 04.10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94263364 페이지 | 448쪽
판형 | 152*225*30mm 무게 | 582

   


‘최초의 진정한 전 세계적 교역 상품’
향신료의 공급망 장악을 위한 해상 경쟁과 그 여파

콜럼버스는 아메리카를 발견하려 하지 않았다. 마젤란은 세계를 일주할 의도가 없었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동인도제도였다. 귀중한 향신료를 그 신비로운 근원까지 추적하는 것이 목표였다. 정향과 육두구를 원하는 유럽인의 무한한 욕구가 근대 초 세계경제를 움직였다. 1511년 포르투갈인들이 마침내 향신료의 섬 말루쿠제도에 도착하면서 그곳을 장악하려는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16세기 유럽의 강국들은 여러 대양을 서로 연결했고, 거대한 해상 제국을 수립했으며, 세계적인 교역을 탄생시켰다. 그리하여 1571년 에스파냐의 마닐라 건설과 갤리언 무역으로 세계적 교역 연결망이 정점을 형성했다. 하나같이 향신료 공급망을 지배하려는 목적에서 비롯한 것이다.

탁월한 역사 스토리텔러 로저 크롤리는 이 60년의 경쟁이 어떻게 근대 세계를 형성했는지, 특유의 생생한 필력으로 보여준다. 세비야의 조선소에서 출발해 광대한 태평양, 인도네시아의 화산섬 향신료제도, 북극권, 중국 해안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면서 수 세기 동안 지속될 세계경제를 만들어낸 모험, 난파, 포위공격을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되살려낸다. 탐험대 일원들의 항해 일지와 같은 당시의 기록을 통해 사건의 조각조각을 모자이크화로 만들어 큰 그림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다수의 지도, 사진, 화보 등의 시각자료는 이야기의 선명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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