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에세이 > 한국에세이 > 소방공무원(승진)
뭐 어때
저자 | 오은 (지은이)
출판사 | 난다
출판일 | 2025. 05.26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94171591 페이지 | 268쪽
판형 | 129*198*20mm 무게 | 348

   


비상약처럼 나를 든든하게 하는 구호
오은 시인 신간! 『뭐 어때』

“짜증이 날 때나 울화가 치미는 순간에
더 자주 떠올리고 싶은 말.
가뜩이나 웃을 일 없는 요즘,
비상약처럼 갖고 다니는 말이 내겐 ‘뭐 어때’다.”

시인 오은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시간의 안팎에 대한 성실한 기록이자, 자기긍정의 언어로 엮은 산문집 『뭐 어때』가 난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지난 십여 년간 연재하는 사람이었던 시인 오은은 한 달에 한 번 돌아오는 마감일에 맞추어 칼럼을 썼습니다. 꾸준히 주기적으로 뭔가를 떠올리려면 자신의 안팎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태도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개인적 기억과 사회적 기억을 부단히 오가며 그는 순간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주변을 두루두루 살피며 ’아직‘을 ’당장‘으로 옮겨왔지요. 단정 짓는 데서 멀어지는 방식으로, 여기 없는 것을 기꺼이 상상하는 방식으로.

“뭐 어때”는 “괜찮아”와 맞닿아 있는 말입니다. 남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내 마음에 집중하고 싶을 때 하는 말이지요. 누군가와 비교하며 나를 증명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마음껏 받아들이는 말. 그 안에는 자기긍정의 씨앗이 단단하게 심겨 있습니다. 이렇듯 일상 속 작은 사건들로부터 얻은 재치 있는 성찰을 담아낸 산문집 『뭐 어때』는 비 오는 날 우산이 뒤집히고 엉덩방아를 찧는 순간에도 "뭐 어때"라고 중얼거리며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여유와 긍정의 비상약처럼 챙겨줍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작은 실수나 실패에도 “뭐 어때”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요.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