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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저자 | 알바 카르달다 (지은이), 윤승진 (옮긴이)
출판사 | 더페이지
출판일 | 2025. 12.10 판매가 | 18,800 원 | 할인가 16,920 원
ISBN | 9791194156321 페이지 | 280
판형 | 147*212*14 무게 | 364

   


싫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결국 “괜찮아요.” 하고 끝낸 적이 있는가. 누군가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나만 지쳐 버린 경험이나 타인의 기분을 배려하느라 내 마음은 늘 뒷전이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이 당신에게 꼭 필요하다. 죄책감 없이, 단호하고도 우아하게 ‘아니요’라고 말하는 법. 지금, 건강한 관계의 경계를 세울 시간이다. 심리 치료 및 신경 심리학 전문가인 저자 알바 카르달다는 현대인의 관계 피로를 날카롭게 해부하며, 그 배경에 죄책감과 타인에게 휘둘리게 만드는 심리적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저자는 이 메커니즘을 해체하고,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는 일이야말로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토대로 건강한 경계(선) 설정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는 경계를 긋는 행위가 결코 이기적인 태도가 아니며, 오히려 “경계란 타인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다.”라고 정의한다. 이 새로운 관점은 관계 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죄책감을 걷어내고, ‘정중하지만 단호한 거리두기’의 의미를 일깨운다. 나를 불편하게 하고 상처 주고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정중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예의 바르지도 않게 대응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감정적 비난에 흔들리지 않고 대응하는 ‘안개구름 기술’, 불필요한 변명을 줄이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튀는 레코드판 기술’ 등 실용적인 인지행동 전략을 단계적으로 소개한다. 이 모든 기술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스스로를 지키는 단단한 자기주장성(assertiveness)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그 결과는 분명하다. “‘아니요’라고 말하는 것이, 처음에는 무척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반복하다 보면 결국 생각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관계의 주도권을 되찾고, 더욱 존중받고 사랑받으며, 무엇보다도 진정한 자신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좋은 인생은 좋은 관계 위에서 완성된다고 했다. 이제 타인의 욕망에 휘둘리는 삶을 끝내고,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을 지키는 새로운 관계의 공식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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