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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컴퓨터로 철학하기
저자 | 대니얼 림 (지은이), 변정수 (옮긴이)
출판사 | 이상북스
출판일 | 2025. 06.10 판매가 | 29,000 원 | 할인가 26,100 원
ISBN | 9791194144083 페이지 | 472쪽
판형 | 148*222*28mm 무게 | 100g

   


과학기술 시대, 철학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철학적 사유는 실천 가능한 도구로 확장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철학의 오래된 질문들을 현대 기술의 도구로 다시 사유한다. 철학과 컴퓨터과학이라는 이질적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인간의 사유와 기술적 사고를 통합하여 훈련하도록 돕는다. 고대부터 논의되어온 철학적 질문들, 예컨대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자유의지는 존재하는가?” “마음은 무엇인가?” 등에 대해 단순히 이론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파이썬이라는 현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직접 구현하고 실험하도록 이끈다. 저자 대니얼 림은 철학 박사이자 컴퓨터과학 전공자로, 두 분야를 오가며 쌓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 개념을 실행 가능한 코드로 풀어내는 독창적 접근을 제시한다.

이 책은 철학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프로그래밍에 낯선 이들에게도 진입 장벽을 낮추어 독자가 스스로 코딩을 통해 철학 개념을 분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습과 설명을 제공한다. 인식론, 존재론, 윤리학, 자유의지, 마음, 신 존재 논증, 귀납과 과학철학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철학적 논점을 그에 대응하는 컴퓨팅 개념과 연계해 다룬다. 예를 들어, 회의론은 이미지 처리 실습을 통해 감각과 지각의 신뢰성을 분석하고, 자유의지는 셀룰러 오토마타 ‘라이프 게임’을 통해 시뮬레이션된다. 기능주의와 튜링 테스트, 중국어 방 사고실험은 함수로 구현되며, 기계 학습은 귀납 추론과 과학적 예측 문제를 실험적으로 탐색하는 도구로 활용된다.

이 책은 단순한 융합 교재를 넘어, 철학의 사유력과 컴퓨터과학의 실행력을 통합하여 ‘생각하는 법’과 ‘작동시키는 법’을 함께 훈련하도록 안내한다. 인간의 사고, 언어, 윤리, 존재론 같은 문제를 기술과 연계해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21세기를 살아가는 시민 모두에게 의미 있는 사고의 틀을 제공하는 책이다. 기술이 철학의 깊이를 보완하고, 철학이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음을 체감하게 만드는 특별한 교양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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