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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 한국에세이 > 꽃과 나무
영감의 공간
저자 | 김겨울, 미깡, 민혜원, 박참새, 박활성, 백지혜, 신동헌, 안은별, 연상호, 원도, 윤이나, 이다혜, 이용재, 임진아, 정승민, 최재혁, 하완, 하현, 홍인혜(루나), 황의정 (지은이)
출판사 | 세미콜론
출판일 | 2025. 05.19 판매가 | 17,000 원 | 할인가 15,300 원
ISBN | 9791194087687 페이지 | 224쪽
판형 | 148*220*20mm 무게 | 400

   


“베테랑 작업자들은 어디에서 영감을 얻을까?”
호흡을 가다듬고 의지를 다지는 ‘영감의 공간’ 20

영감이란 뭘까? 익숙한 단어지만 ‘어디에서, 어떻게 얻는가?’에 대한 답은 언제나 막연하다. 세미콜론의 책 『영감의 공간』은 바로 이 질문에 대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해온 작업자 스무 명의 대답이자, 특정한 곳에서 삶과 일의 동력을 되찾는 과정의 기록이다. 작가, 번역가, 평론가, 영화감독,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직업으로 활약하는 필진들이 찾아낸 ‘영감의 공간’과 그곳을 찾은 과정, 그 장소에 머무는 이유, 그리고 거기에서 무엇을 비우고 채우는지를 한 권의 앤솔러지로 담았다.

잘 쉬어야 잘 일할 수 있다. 그리고 일과 쉼은 칼로 무 자르듯 명확하게 나뉘지 않는다. 일과 쉼, 에너지의 소진과 충전 등 ‘경계’에서 벌어지는 일을 저자들은 각기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다. 이용재 음식 평론가는 업무 시작 전, 아침 일찍 뜨개 카페 귀퉁이 자리에 가서 뜨개를 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간다. 최재혁 번역가는 과거 일터였던 덕수궁을 한 바퀴 돌며 편집인으로서 더 능숙해졌다는 감각을 느낀다. 제주도에서 라이프스타일 숍을 운영하는 황의정 작가는 하도리 해변을 찾아 잃어버렸던 여유를 되찾는다. 이처럼 각기 다른 장소 스무 곳에서 저자들은 끝나지 않는 일 고민을 하고, 영감을 구한다. 정처 없이 걷거나 사람과 풍경을 구경하는 등의 목적 없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렇게 ‘영감의 공간’은 막막함과 부담감을 덜어내고 창의력과 의지를 회복하는 장소로 기능하며, 이것은 다시 잘 살아갈 힘을 만든다.

영감을 얻고 싶은 사람, 잘 일하고 잘 쉬고 싶은 사람은 물론, 어떻게 잘 살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 모두를 스무 가지의 ‘영감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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