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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론/비평/역사
뒤집어 보는 건축의 역사
저자 | 김예상 (지은이)
출판사 | Mid(엠아이디)
출판일 | 2026. 02.09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91193828311 페이지 | 364쪽
판형 | 152*225*20 무게 | 473

   


우리는 여행지에서 거대한 유적을 보고 감탄하면서도, 정작 그 건축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뒤집어 보는 건축의 역사』는 그 ‘감탄’의 방향을 바꾼다. 이 책이 던지는 핵심 질문은 단순하다. “어떻게 지었는가?” 건축을 바꾼 결정적 순간은 언제나 이 질문에서 시작됐고, 우리가 감탄했던 건축은 ‘형태’가 아니라 ‘기술’의 결과였다는 것이다.
책은 크게 두 갈래로 전개된다. 먼저 파트Ⅰ의 ‘서양건축사 리뷰’는 건축사의 익숙한 ‘정면’을 빠르게 훑되, 고대나 중세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혁명 이후의 근대 건축, 모더니즘, 포스트모더니즘, 그리고 오늘날의 건축 흐름까지 이어서 조망한다. 또한 “근대/현대”의 시대 구분을 설명하면서, 장식이 사라지고 직선과 사각형이 지배적인 건축으로 옮겨온 변화가 단지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기술·사회 조건의 변동과 맞물린 결과임을 독자가 이해하도록 길을 닦는다.
그리고 파트 Ⅱ의 ‘건축을 바꾼 건축기술’에서는 본격적으로 ‘뒷면’을 보여준다. 기둥·아치와 볼트·돔과 같은 핵심 구조 요소에서 출발해, 대공간을 연 트러스, 기술의 결정체로서의 초고층 빌딩, 그리고 거대한 프로젝트를 현실로 만드는 건설관리까지, 건축을 가능하게 한 기술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건축의 스케일과 형태, 생산방식을 바꿔왔는지를 구체적으로 파고든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멋진 건물’의 외양보다, 그 건물을 성립시키는 재료·구조·장비·공정·조직의 축적을 보게 된다. 나아가 책은 에필로그에서 현대 건축을 둘러싼 통념을 기술과 구현의 관점에서 다시 점검하도록 독자를 이끈다.
결국 이 책은 건축사 책이면서 동시에, 건축을 통해 문명과 사회가 무엇을 필요로 했고 어떤 방식으로 그것을 구현했는지를 읽게 만드는 공학적 교양서다. “형태의 역사”로만 알고 있던 건축을, “구현의 역사”로 다시 보게 만드는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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