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과학 > 천문학 > 우주과학
우주를 향한 질주
저자 | 최영인 (지은이)
출판사 | Mid(엠아이디)
출판일 | 2025. 11.25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93828298 페이지 | 316쪽
판형 | 152*223*16 무게 | 442

   


『우주를 향한 질주』는 로켓이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해왔는지, 그 기술적 배경과 역사를 한 권에 담아낸 공학적 기록이다. 고대 화약 로켓에서 시작해 V-2, 새턴 V, 우주왕복선, 그리고 민간 기업의 재사용 로켓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흐름은 단순히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식의 연대기가 아니다. 로켓 기술의 발전은 전쟁과 정치, 과학 연구, 산업적 필요가 서로 얽히며 만들어진 결과이며, 이 책은 이러한 요소들이 기술적 선택과 혁신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왔는지를 맥락 속에서 설명한다. 로켓은 그 시대가 요구한 과학과 공학, 그리고 인간의 의지가 함께 움직이며 만들어낸 복합적인 산물이라는 것이다.
저자 최영인은 나로호(KSLV-I)와 누리호(KSLV-II)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로, 대한민국이 발사체 기술을 구축하는 과정의 한가운데에서 기술적 고민과 현장의 과제를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책 속에서 그는 자신이 지나온 개발 과정과 세계 발사체 기술의 역사를 연결해, 각 시대의 기술적 전통과 설계 철학이 어떻게 쌓여왔는지 설명한다. 특정 기술이 선택되는 이유, 시험과 검증의 과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로켓 공학이 왜 그렇게 복잡한 체계를 이루는지 등을 공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내어 독자가 발사체 기술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이 책은 로켓의 탄생에서부터 냉전의 경쟁,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교훈, 그리고 민간 기업이 중심이 된 최신 우주 산업까지 이어지는 기술적 계보를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정리한다. 동시에 세계가 재사용 로켓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에 돌입하는 지금, 한국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도 담담하게 짚는다. 『우주를 향한 질주』는 로켓 공학의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탄탄한 해설서가 되고, 우주 개발의 미래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큰 지도가 될 것이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