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나라별 그림책
훈민정음 해례본 낱말 날적이
저자 | 김슬옹 (지은이)
출판사 | 마리북스
출판일 | 2026. 03.2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93270509 페이지 | 272쪽
판형 | 140*210*14 무게 | 354

   


한글로 적힌 최초의 낱말은 무엇일까?
세종대왕은 훈민정음 해례본 ‘세종 서문’에서 ‘어린 백성이 글을 익혀 제 뜻을 펼치기를 바란다’는 한글 창제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1446년 훈민정음 반포 17년 전에 《농사직설》 편찬이 있었다. 하지만 한문으로 된 책은 농민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다. 백성들의 고충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우리 임금께서 농사 잘 지으라고 책을 펴내셨다는데 봤나?”
“아휴, 보면 뭘 하나? 어려운 한자로 되어 있어서 어차피 봐도 못 읽는데.”

1446년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부디 이런 어린 백성도 ‘쉽게 익혀 날마다 쓸 수 있는 글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 마음으로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의 원리를 설명하는 훈민정음 해례본에 어렵고 낯선 말이 아니라, 소·벌·콩·밥·옷·실처럼 누구나 아는 생활 낱말을 골라 실었다. 해례본 속에 부엉이의 울음소리, 범의 어흥 소리, 노루가 뛰어다니는 산천의 풍경이 생생히 살아 있는 까닭이다. 세종이 백성에게 건넨 가장 다정한 첫인사였다.

이 책은 해례본에 담긴 그 한글 낱말 표기 124개를 15세기 말과 현대 말로 따라 읽고 써 보는 필사 교양책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에 실린 한글 표기 낱말만 따로 뽑아 엮어서 더욱 새롭게 다가온다. 580년 전,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고른 가장 친근한 낱말들에 더욱 시선이 머물게 한다. ‘날적이’는 ‘날마다 적는 것’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오늘의 독자가 해례본 속 124개 한글 표기 낱말들을 하나씩 손으로 따라 적으며 되살리고, 그 낱말에 담긴 세종의 정신과 마음을 꺼내 보는 작업이기도 하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