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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다문화 사회 읽기
저자 | 김영순, 신동흔, 나수호, 이성희, 오정미, 윤여탁, 최현식, 류수연 (지은이)
출판사 | yeondoo
출판일 | 2025. 05.26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91840476 페이지 | 304쪽
판형 | 150*220*30mm 무게 | 395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을 경유해 찾아가는 더 나은 공존의 방식

다문화 인문학 총서 3권 『문학으로 다문화 사회 읽기』는 다문화 사회에 문학이 어떻게 관여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담은 책이다. 시민 인문학 강좌에 초대된 강연자들의 고전 문학으로 다문화 사회를 다룬 강연과 현대 문학으로 다문화 사회를 다룬 강연을 1부와 2부로 나누어 엮은 결과물이다. 한국 사회는 이제 이론의 여지가 없는 다문화 사회다. ‘우리’의 경계 안으로 들어온 타자와 타문화를 적절한 방식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게다가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민족 정체성의 위기 속에서 단일 민족 국가를 자처해온 한국 사회에서는 그 어려움이 배가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더 나은 방식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다문화 사회를 인문학적으로 바라보고 탐구한 다문화 인문학 총서 1, 2권에 이어 3권 『문학으로 다문화 사회 읽기』는 문학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읽어보자고 제안한다. 다문화 사회에서 문학의 효용은 흔히 오해하듯 이주자에게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데에만 있지 않으며 그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는 갈등과 고난을 그려내는 것이 다문화 문학의 전부도 아니다. 우리는 문학을 통해 불편하게 여기기 쉬운 타문화의 기원을 이해하고 우리 문화와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타자와 교감할 수 있다. 김영순 대표 저자의 말처럼 “문학 텍스트를 통해 인간은 자신을 세상으로, 세상을 자신의 심연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다문화 사회라는 명백한 현실 안에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연구자와 시민, 그리고 동화나 소설, 시 같은 친숙한 문학의 자장 안에서 다문화 사회로서 한국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하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은 엄밀하고도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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