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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역사학 >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거
저자 | 제임스 M. 배너 주니어 지음, 김한종.박선경 옮김
출판사 | 책과함께
출판일 | 2022. 10.11 판매가 | 28,000 원 | 할인가 25,200 원
ISBN | 9791191432824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진짜’ 역사란 과연 존재하는가? 과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은 모두 똑같이 타당한가? 역사 해석이 끊임없이 바뀔 수밖에 없다면, 역사를 배운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역사는 하나의 해석이며, 그 해석에는 역사가의 견해가 들어간다. 그렇게 서술된 역사는 사회와 그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친다. 모든 역사가들이 동의할 수 있는 역사 해석이 나올 가능성은 많지 않다. 그렇기에 역사적 주장은 수시로 논쟁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나아가 기존의 역사 해석에 도전하는 것은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민주적 사고방식이다. 따라서 역사적 사고는 곧 개방된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고방식이다. 이 책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거》는 미국 남북전쟁, 프랑스혁명, 일본에 대한 원폭 투하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역사 연구가 끊임없이 수정되는 이유, 수정주의 역사의 역사, 수정주의 역사의 종류 등을 설명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역사 수정이라고 하면 으레 일본 보수 세력의 역사 왜곡을 연상하게 된다. ‘수정주의 역사’보다 ‘역사 수정주의’라는 말이 익숙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1990년대 들어 전 세계적으로 신보수주의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역사 수정의 경향은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수정’이라는 말 자체의 의미처럼, 수정주의는 보수나 진보의 특정 관점을 내포하기보다는 역사 이해나 해석의 변화를 뜻한다. 결국 수정주의는 곧 역사학의 본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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