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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항전기 민족지도자들이 꿈꾼 나라(일제강점기 민족지도자들의 역사관과 국가건설론 연구 13)
저자 | 김명섭
출판사 |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출판일 | 2021. 10.29 판매가 | 18,000 원 | 할인가 16,200 원
ISBN | 9791190777254 페이지 | 280쪽
판형 | 188 * 258 mm 무게 | 430g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대답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민족 지도자들 투쟁 속에 있으며, 민족단체의 행동, 강령, 규약, 헌법 속에 있다.

만주지역에서 민족 지도자들은 정의부·신민부·참의부의 삼부를 운영했다. 삼부는 모두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를 두어 3권분립에 의한 민주공화제를 지향하였으며, 군부를 중심으로 일제와 맞서 싸웠다.

국내에서는 좌파 사회주의와 우파 민족주의가 연합한 민족협동전선인 신간회를 결성해 좌우통합을 실험했다. 이 단체는 전국 140개 지회에 회원 4만여 명에 이르는 민중을 계몽시키고, 민족교육을 통해 식민지 차별제도를 철폐시키는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

중국 관내와 국내, 일본 등지에서 의열단원들은 조선총독부나 경찰서에 직접 폭탄을 들고 들어가 파괴하거나 친일·고위 관료들을 암살하는 직접행동으로 일제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 이러한 직접행동의 바탕이 된 의열단의 독립운동이념은 “강도 일본이 우리의 국호를 없이 하며, 우리의 정권을 빼앗으며, 우리 생존의 필요조건을 다 박탈하였다.”고 한 〈조선혁명선언〉에 나타나 있다.

중국 관내에서 민족단일당 또는 민족연합전선을 만들어 일제에 맞섰으며, 이봉창·윤봉길·백정기 의사와 같이 목숨 바친 의거를 일으켰다. 중국국민당의 지원을 받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의열단 지도부는 중국국민당의 지원과 협력 아래 한국광복군과 조선의용대를 창설하였다.

민족지도자들은 좌·우의 이념 대립을 넘어 조국 독립을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그 결과 정치적 통일을 도모하며 좌파 사회주의계열이 임시정부로 합류하였고, 또한 군사적 통일을 하여 한국광복군으로 공동 항전을 벌였다. 이때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은 임시정부의 삼균주의가 바탕이 되어 있다.

그렇다면 현재 대한민국은 민족지도자들이 꿈꾼 나라가 실현되었을까? 스스로 자문해 보면 알 것이다. 그들이 꿈꾼 해방된 조국은 최소한 오늘과 같이 남·북한으로 갈라져 핵무기와 미사일, 전단과 욕설로 서로를 비방하는 나라는 아니었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해방공간에서 좌파 사회주의는 물론이고, 우파 민족주의가 다 제거가 되어 현재 분단세력과 친일세력이 계속해서 정권을 잡고, 계승하여 그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가의 모습을 찾으려면 대일항전기 민족지도자들이 추구한 실천, 강령, 규약, 헌법을 알아야하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해야된다. 그렇게 된다면 좌·우의 날개로 새가 자유롭게 세상을 날 듯, 좌·우의 사상을 통합하는 사회를 지향할 것이고, 민족 지도자들과 같이 통합된 대한민국 정부를 구성해 자주독립국가로 나아갈 것이다. 선조들의 값진 삶과 투쟁의 경험을 오롯이 배우고 거울삼을 때 평화와 번영, 자유와 평등의 한반도를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그 답은 『대일항전기 민족지도자들이 꿈꾼 나라』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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