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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일 2 : 2007~2008년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
저자 | 유경순 (지은이),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기획)
출판사 | 봄날의박씨
출판일 | 2020. 11.13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90351379 페이지 | 568쪽
판형 | 150*220*26mm 무게 | 772g

   


마트에 물건만이 아닌 ‘여성노동자’가 있음을 알렸던 510일의 시간!
─ 저항과 연대의 목소리로 기록하는 510일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이야기


2007년 7월 1일 이른바 ‘비정규직보호법’의 시행을 하루 앞둔 2007년 6월 30일 홈에버 월드컵점을 멈춰 세웠던 여성노동자들. 이들 대부분은 40대 전후의 기혼여성들로, 마트에서 ‘아줌마’, ‘멸치언니’, ‘황태언니’로 불리던 이들이었다. 노동조합의 ‘니은’ 자도 몰랐던 이들이 왜 노동조합에 가입하며 51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파업을 벌였는가. 이 책 『510일』(전 2권)은 벌써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과거의 일이 되어 버린 그 사건을, 역사로 다시 쓰기 위한 작업이다. 노동자들의 자기역사쓰기와 구술사 작업을 통해 역사와 사회에 ‘묻힌’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찾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써 온 저자 유경순은 이랜드홈에버 여성노동자들의 저항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를, 510일 파업을 끝까지 함께한 이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처음 기록해 냈다. 특히 저자는 여성노동자들이 투쟁을 통해 자기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노동조건은 물론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달라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들이 목소리를 내기 전에는 고객들의 갑질 횡포도 많았고, 마트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을 무시했는데, 510일투쟁을 거치면서 이들도 인격을 가진 노동자라는 시선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510일』 2권에서는 파업이 장기화된 2007년 말부터의 노조와 조합원들의 상황과 더불어 지역의 분회들 중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 주었던 순천분회와 울산분회의 510일간의 파업투쟁, 그리고 홈플러스로의 인수과정 등이 실려 있다. 특히 11장에는 조합원들의 목소리로 510일투쟁이 각 개인과 노조에 가지는 의미 등이 생생하게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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