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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 8 : 동남아시아 한인
저자 | 김홍구 외 지음
출판사 | 눌민
출판일 | 2022. 05.20 판매가 | 20,000 원 | 할인가 18,000 원
ISBN | 9791187750581 페이지 | 440쪽
판형 | 140 * 210 mm 무게 |

   


동남아시아 한인 사회 연구의 기틀을 다지다
오늘날 동남아 지역은 한국 사회에 밀접하게 다가와 있다. 동남아는 한국에 무역 규모로는 중국에 이어 2위, 투자처로는 미국에 이어 2위, 해외 건설 공사처로는 1위, 노동 인력 교류처로는 중국에 이어 2위, 관광지로는 1위, 그리고 한류 파급력으로는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급속한 교류, 협력의 확대와 심화는 단기 방문을 넘어 동남아 현지에 장기 거주하는 한인의 규모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그 이주와 정착 형태도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인해 기존 주류 이주국에서 나타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따라서 한인과 한인 사회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연구는 해외 한인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기존의 한인 이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론들을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동남아시아는 신발, 섬유 등 수출형 노동집약적 산업, 관광산업, 혹은 선교 활동을 하기 위해 영주권을 취득하지는 않았지만 몇 년간 정주하며 살아가는 한인 이주자는 물론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필리핀으로의 조기유학, 은퇴이민 등으로 ‘정착형 이주자’보다는 ‘일시적 해외 거주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동남아시아와의 관계가 빠르게 진전됨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에 거주하는 한인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거나 개설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중적이고 가변적이며 혼종적인 정체성을 지닌 새로운 이주 개념에 부합되는 동남아 한인에 관한 연구는 체류국가에서의 적응 과정, 민족 정체성 유지 정도, 한인 사회 내에서의 사회경제적 분화에 따른 변화 등 선진국으로 이주했던 이전 사례와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인다.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 8 동남아시아 한인: 도전과 정착 그리고 미래』는 브루나이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 한인을 각 동남아 지역 연구 학자들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취재하고 이후 4년에 걸쳐 그 업적을 연구·정리한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의 마지막 권이다. “동남아 한인 연구 총서” 개별저서에 대한 총론 격인 이 책은 사회학, 인류학, 정치학, 지리학 등 다양한 학문적 업적을 이룬 동남아 지역 연구 학자 여덟 명이 동남아 한인들의 다양한 삶을 직접 현지조사하고 인터뷰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인 이주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이론을 새롭게 조명하였다. 아직 미개척지에 가까운 이들 나라에 대한 연구서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동남아 곳곳에서 살아가는 한인 사회를 탐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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