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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남근선망과 내 안의 나쁜 감정들
저자 | 마리 루티
출판사 | 앨피
출판일 | 2018. 12.15 판매가 | 15,000 원 | 할인가 13,500 원
ISBN | 9791187430483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하버드 사랑학 수업> ,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를 통해 우리 시대 연애의 본질과 진화심리학의 허구적 이분법을 날카롭게 비판한 토론토대학의 비판이론 및 젠더&섹슈얼리티학 석좌교수 마리 루티의 최신작이다. 루티가 주목한 것은 현대인의 일상생활에 만연한 나쁜 감정들이다. ‘남근선망...’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달고 있지만, 남근선망을 포함한 나쁜 감정들이 이 책의 주제이다.

이를 위해 루티가 소환하여 ‘씹고 뜯고 맛보는’ 소재는 진지한 이론적 성찰부터 은밀한 개인적 경험까지 하나같이 흥미롭다. 프로이트의 남근선망 개념을 장난스럽게 유희하다가, 어린 시절을 보낸 가난한 국경 마을 얘기에서 신자유주의적 실용주의 고찰로 넘어가는 식이다. 루티는 말한다. 남근선망으로부터 고통받는 건 남자도 마찬가지라고.

페니스가 진짜 사회적으로 가치화된 남근 및 이성애가부장제적 권위의 상징 역할을 한다면, 이 신체기관을 소유한 이들도 그렇게 느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페니스를 소유했는데 이 기관이 지녔다는 권위를 누리지 못한다는 느낌, 아이콘의 상징과 현실 간의 괴리. 문화적으로 형성된 페니스 신화는 여성들은 부족한 존재처럼 느끼게 하고, 남성들은 사기꾼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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