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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
저자 | 권석하 (지은이)
출판사 | 안나푸르나
출판일 | 2024. 03.26 판매가 | 23,000 원 | 할인가 20,700 원
ISBN | 9791186559857 페이지 | 308쪽
판형 | 152*215*30mm 무게 | 400

   


왕실의 권위는 굳건하여 사사로운 여론에 휩쓸리지 않고,
총리의 운명은 정책의 결과에 따라 언제든 바뀐다.
영국 왕실과 정치를 통해서 오늘 우리 자신을 돌아보자.


며칠 전 저자를 만났는데, 미리 정하지도 않은 화제의 ‘런던 베이글’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저자는 ‘베이글’은 유럽에서 시작됐지만, 미국에서 자리 잡은 음식문화며, 실제 런던에서 ‘베이글’을 맛보기 힘들다 말했다. 평일에도 장사진 치는 대한민국의 ‘런던 베이글’에는 사실 ‘런던’은 장식에 불과하다. 하지만 ‘런던 베이글’이라는 단어에서 ‘베이글’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단어는 틀림없이 ‘런던’이 분명하다. ‘런던’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힘은 그렇게 실재한다. 서문에서 밝힌 한국 사람은 영국을 잘 모른다는 저자의 판단이 이 원고와 ≪여왕은 떠나고 총리는 바뀐다≫라는 책의 탄생이유다. 그리고 런던이란 나라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영국을 상징하는 왕실과 정치는 오랜 전통 속에서 민주주의를 꽃피운 인류의 중대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우리가 영국·영국인 이야기 결정판의 첫 소재로 ‘왕정과 정치’를 삼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 아닌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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