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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사
최초의 것들
저자 | 김대웅 (지은이)
출판사 | 노마드
출판일 | 2024. 07.23 판매가 | 31,000 원 | 할인가 27,900 원
ISBN | 9791186288740 페이지 | 552쪽
판형 | 152*225*35mm 무게 |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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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문화 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의식주(衣食住)’다. 의식주는 인간의 생활에 기본이 되는 옷과 음식과 집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영어로는 식의주(food, clothing and shelter)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의식주’라고 표현하는 것은 예의를 중시하는 유교문화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 중국 춘추시대 제나라의 재상이자 사상가인 관중(管仲)은 《관자》 〈목민牧民〉 편에 “창고가 가득 찬 뒤에야 예절을 알게 되고, 입을 것과 먹을 것이 넉넉해야 영예와 치욕을 안다(倉?實 則知禮節, 衣食足 則知榮辱).”고 말했다.

인류의 의식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자연환경(특히 기후)이며, 종교(기독교, 이슬람교, 민간신앙 등)의 영향 또한 막강하다. 여기에 질병과 전쟁(특히 정복전쟁), 해외무역과 서양인들의 탐욕이 빚어낸 대항로 개척과 신대륙 발견 등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교류를 활발하게 만들었고, 특히 식재료의 세계화로 음식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비해 복식문화와 주거문화는 상대적으로 서서히 변화했다. 이처럼 발전 단계가 각기 다른 의식주가 매 시기마다 절묘하게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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