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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
저자 | 나탈리 퀴페르만, 마자린 팽조 (지은이), 클레르 모렐 파티오 (그림), 최린 (옮긴이)
출판사 | 그린애플
출판일 | 2026. 03.31 판매가 | 17,800 원 | 할인가 16,020 원
ISBN | 9791175140134 페이지 | 140쪽
판형 | 529g 무게 | 190*240*14mm

   


아이들은 성장하고 배우고 변화하며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시간은 왜 거북이처럼 느릿느릿 흘러가기도 하고, 토끼처럼 껑충껑충 흘러가기도 하는 걸까?” “만약 투명 인간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하는 엉뚱하고도 사소한 질문부터 “사람들은 왜 죽음을 무서워할까?”, “왜 꿈에서는 모든 게 ‘진짜’처럼 느껴질까?” 같은 묵직하고 심오한 질문까지. 이처럼 당연하게만 여겨지던 일상에 의문을 제기할 때 철학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은 ‘꼬마 철학자’라 할 수 있다.
AI로 공부하고 답을 찾는 시대가 되었지만, 사고력과 판단력은 인간 스스로 길러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철학적 질문을 던졌을 때 곧바로 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아이 스스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답하며 깊이 있는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때 가장 좋은 도구가 이야기, 즉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즉 동화다.
《철학 여행을 시작한 너에게》는 프랑스 감성이 담긴 어린이를 위한 철학 동화로, 10가지 이야기를 통해 존재, 시간, 죽음, 차이와 차별 등 철학적 문제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게 만들어 준다. 2025년 프랑스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바칼로레아’의 철학 시험에 두 가지 논제가 제시되었다. “우리의 미래는 기술에 달려 있는가?”, “진실은 언제나 설득력이 있는가?” 프랑스인들은 매년 ‘바칼로레아’에서 출제된 철학 논제에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고, 각종 토론회를 열어 해답을 찾는다. 이처럼 철학은 프랑스인에게 있어 사유의 깊이를 더해 주는 매개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프랑스의 철학 박사이자 대학교수인 ‘마자린 팽조’와 소설가 ‘나탈리 퀴페르만’이 쓴 이 책은 어린이들이 10가지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힐 소중한 기회를 선물할 것이다.
아울러 동화의 마지막 부분에 르네 데카르트, 플라톤, 소크라테스, 앙리 베르그송 등 실제 존재했던 철학자들의 생각을 덧붙여,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게 한다. 10가지 철학 이야기를 읽고 책을 덮을 때쯤에는 기존의 가지고 있던 생각의 틀을 깨고, 더 많은 질문을 떠올리고 답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줄거리

첫 번째 이야기 | 뤼카의 꿈
어느 널 뤼카는 ‘절친’ 뱅자맹이 자신을 우물 속으로 밀어 버리는 꿈을 꾸어요. 게다가 다음 날 뤼카는 뱅자맹과 티격태격하다가 뱅자맹이 찬 축구공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고 쓰러지죠. 정신을 차린 뤼카는 어젯밤 꿈속에서 뱅자맹이 한 일이나, 그 애가 찬 축구공에 머리를 맞은 일, 그중 어느 것이 꿈이고 현실인지 혼란스럽기만 해요.

두 번째 이야기 | 마술 램프
미아는 라울이 농구 경기를 하다가 줄리를 때렸을 때 가슴이 뜨거워지는 걸 느꼈어요. 줄리는 그저 다른 생각을 하며 농구 골대 근처를 서성였을 뿐인데, 라울은 “줄리 때문에 우리 팀이 지게 생겼다고!”라며 오히려 큰소리쳤어요. 그날 미아는 늘 줄리와 함께 하교하던 해변 길을 걷다가 낯선 램프를 발견했어요. 램프를 집어 들자 갑자기 따듯한 공기가 자신을 감쌌어요. 이후 미아는 자신에게 생긴 특별한 능력으로 라울을 일깨워 주려고 해요.

세 번째 이야기 | 마티유의 시계
마티유는 생일 선물로 시계를 받았어요. 가장 친한 친구인 사뮈엘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하자, 사뮈엘은 샘이 난 것처럼 다른 친구들과만 어울렸어요. 마티유는 사뮈엘의 마음을 이해하고, 시계를 하루씩 번갈아 쓰자고 제안했어요. 그런데 이상하지 뭐예요? 뭔가 하고 있을 때는 시간이 빨리 가고, 기다릴 때는 시간이 느리게 갔어요. 재미있게 놀 때는 시간이 더 짧게 느껴졌지요. 왜 시간의 속도는 상황에 따라 다를까요?

네 번째 이야기 | 고슴도치의 탄생
고슴이들과 도치들은 각각 산 양쪽에 살고 있었어요. 고슴이는 따뜻한 남쪽 산비탈에 살고 있어 몸에 솜털만 두르고 있고, 도치들은 추운 북쪽 산비탈에 살고 있어 온몸이 두꺼운 가시로 덮여 있었죠. 어느 날 폭풍우가 산을 강타해, 고슴이 남매, 파오와 릴리가 추운 북쪽 산비탈에 떨어졌어요. 그곳에서 온몸에 가시가 덮인 도치 남매 파키타와 피쿠티를 만나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돼요. 서로를 구속하지 않으면서, 때로는 안아 줄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섯 번째 이야기 | 누가 대장일까?
2년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난 쥘과 로즈, 샤를과 레아. 쥘과 로즈는 사촌인 샤를이 대장 노릇을 하며 뭐든 마음대로 결정하자, 마음에 들지 않아요. 그날 밤, 텐트 밖에서 누군가 땅을 긁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이어 텐트로 몸을 던졌어요.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을 때 대장 노릇을 하던 샤를은 겁을 먹고 어쩔 줄 몰라 했어요. 바로 그때 쥘이 용감하게 나섰어요. 세상을 평화롭게 만들려면 대장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모두 대장의 명령에 복종해야 할까요?

여섯 번째 이야기 | 범인 찾기
3학년 B반 아이들이 그림 전시회에 전시하기 위해 출품하기 위해 정성껏 그린 그림이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어요. 교장 선생님은 범인을 목격한 학생들의 증언을 토대로 범인 찾기에 들어갔어요. 하지만 학생들의 증언 속 인물의 모습과 옷차림은 모두 달랐고, 단 한 명만이 범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 주었죠. 같은 장면을 보고도 사람마다 다 다르게 묘사한다면, 누군가는 잘못 보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어떤 사건의 진실은 단 하나뿐일까요?

일곱 번째 이야기 | 별난 가족
우리 가족은 말다툼이 끊이지 않아요. 늘 잔소리를 달고 사는 엄마, 덤벙대는 아빠, 서로를 탓하며 날카로운 말을 주고받는 언니와 나. 일요일 아침에는 숲으로 산책하러 가는 일로 인해 집안이 시끄러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때 언니가 위협하듯 던진 말이 허공에 멈추더니, 강아지 파투슈가 입을 열고는 “서로의 입장을 바꾸어 감정을 느껴 보라”는 과제를 던졌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면,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여덟 번째 이야기 | 남다른 블랑슈
블랑슈의 몸은 다른 기린들과 달리, 얼룩 없이 온통 하얀색이에요. 엄마 아빠는 “다르다는 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위로를 해 주었지만, 블랑슈는 학교에 입학한 뒤 몸이 온통 하얗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았지요. 그날, 블랑슈는 “이제 학교에 가지 않겠다”라고 말하고는 슬픔을 떨쳐내기 위해 강가를 걸으며 노래를 불렀어요. 그때 강아지 파투슈가 달려와 몸을 비벼댔어요. 뒤따라온 반 친구들은 블랑슈의 노랫소리에 감탄하며 밴드에서 노래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어요.

아홉 번째 이야기 | 화면이라는 동굴
알리스는 친구 니콜라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아 들뜬 마음으로 친구네 집으로 갔어요. 그런데 친구들이 스마트폰에만 열중하고 있었어요. 알리스에게도 같이 하자고 했지만 그럴 수 없었어요. 스마트폰이 없었거든요. 케이크에 초를 켜자, 아이들 모두 동영상을 촬영하고 서로에게 보이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런데 니콜라의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아지 파투슈가 케이크를 다 먹어 치우고 말았어요. 케이크는 동영상에만 있고, 아무도 먹지 못한 셈이죠. 혹시 우리도 스마트폰에 빠져, 친구들과 소통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요?

열 번째 이야기 | 달팽이 경주
남매인 클레망과 모나는 달팽이들 경주시키는 걸 좋아해요. 그날도 클레망의 달팽이 ‘파투슈’와 ‘파티테’, 모나의 달팽이 ‘베티’와 ‘밥’이 경주를 했어요. 그런데 ‘베티’가 경주 도중에 쓰러져 다시 일어서지 못했어요. 모나는 달팽이의 죽음에 슬퍼하며 한없이 울었어요. 슬픔에 잠긴 모나와 클레망은 엄마 아빠와 함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할머니를 떠올렸어요. 그런데 왜 우리는 그토록 죽음을 두려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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