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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우리는 왜 아직 안전하지 않은가?
저자 | 김윤배 (지은이), 최관병 (감수)
출판사 | 이담북스
출판일 | 2025. 12.08 판매가 | 35,000 원 | 할인가 31,500 원
ISBN | 9791174573315 페이지 | 501쪽
판형 | 176*248*25 무게 | 952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는 선진국에 들어섰지만, 안전 문제 앞에서는 여전히 ‘산재왕국’이라는 불편한 이름을 안고 있다. 법과 제도가 수차례 개정되고 중대재해처벌법까지 시행되었지만, 현장은 여전히 위험하다. 안전은 말로만 강조될 뿐, 많은 노동자에게는 아직도 멀게 느껴진다.
이 책은 산업안전보건 정책을 직접 만들어 온 저자의 경험에, 현직에서 제도를 지켜보고 있는 감수자의 시각을 더한 기록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정부터 외환 위기와 규제 완화, 참여정부 시기의 정책 실험, 최근의 중대재해처벌법 도입까지 이어지는 한국 산업안전보건의 70여 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엮어내면서, 한국 사회가 반복적으로 마주해 온 “우리는 왜 여전히 안전하지 않은가?”란 질문에 체계적으로 답하고자 했다. 이는 산업재해와 직업병이 왜 지속되는지, 위험이 어떻게 하청과 비정규직으로 전가되는지, 제도의 취지가 현장에 닿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역사·정책·현장 사례가 결합된 방식으로 보여 준다.
저자는 산업안전보건 정책의 설계와 집행, 연구와 교육, 현장 자문까지 경험한 시각을 바탕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제정 이전의 여명기부터 노동부 출범, 중대재해처벌법 도입, 최근의 디지털 전환과 기후위기까지 이어지는 변화를 촘촘하게 정리했고, 여기에 감수자는 실무 경험과 정책적 현실을 더하며 분석의 균형을 강화했다. 나아가 단순한 회고에 그치지 않고 기후위기와 인공지능 같은 새로운 변화가 앞으로 우리의 안전을 어떻게 위협할지 짚어내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시선을 제시한다.
우리는 왜 아직 안전하지 않은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 이 책은 그 답을 함께 찾기 위한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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