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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도자에게 보내는 편지
저자 | 시몬 베유 (지은이), 이창실 (옮긴이)
출판사 | 복있는사람
출판일 | 2026. 03.11 판매가 | 12,000 원 | 할인가 10,800 원
ISBN | 9791170833246 페이지 | 156쪽
판형 | 120*205*8 무게 | 203

   


『어느 수도자에게 보내는 편지』는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11월, 시몬 베유가 도미니코회 수도사제 마리-알랭 쿠튀리에 신부에게 보낸 서신이다. 당시 미국에 체류 중이던 베유는 망명 정부인 자유프랑스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고자 런던으로 떠나기 직전 이 글을 썼다. 그녀는 이 편지를 부모에게 맡겼고, 이후 신부에게 전달되었다.
죽음을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때 집필한 이 편지는 베유의 신앙관, 특히 가톨릭교회에 대한 입장을 집대성했다는 점에서 소중한 자료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 절박한 상황에서 쓴 이 글은, 비록 한 수도자에게 보내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답장을 기대한 서신이라기보다 일종의 증언이며 선언문이다.
이 편지는 고대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성과 학식의 집약체로서, 분류된 매 조항 하나하나가 신학서 한 권에 해당하는 무게를 지닌다. 베유는 광범위한 독서로 쌓은 지식으로 여러 문명과 신화, 민담을 성서 속 하느님의 표지 및 상징들과 연결 짓는다. 그렇기에 매우 짧은 텍스트임에도 관련 지식이 부족하면 온전히 발을 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렇더라도 불쑥불쑥 마주치는, 우리의 심부를 건드리는 말들에 감염되고 매료당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에 호소하는 이 글들은 모든 무관심한 사람들, 그리스도교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깨움을 주는 소리일 수도 있다. “그리스도교는 매우 아름다운 것이며, 거기엔 분명 수많은 진리가 내포되어 있다”고, 그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과 하느님에 대해 무슨 말을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지 않고 지나치지 말라는 호소처럼 들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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