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Home    |    신간도서    |    분야별베스트    |    국내도서


에세이 > 한국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거울 속의 나
저자 | 김인철 (지은이)
출판사 | 보민출판사
출판일 | 2025. 01.04 판매가 | 14,000 원 | 할인가 12,600 원
ISBN | 9791169572750 페이지 | 188쪽
판형 | 148*210*20mm 무게 | 244

   


김인철 작가의 책 『거울 속의 나』는 단순히 자서전적 기록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성찰을 담은 깊이 있는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의 인생 여정을 돌아보며, 과거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교훈을 담백한 어조로 풀어낸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스쳐 지나가는 일상 속에서 놓치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소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작가는 특히 인간의 운명과 유전적 배경, 그리고 이를 넘어설 수 있는 의지와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서 마주한 고난과 한계를 철저히 반성하고, 이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여정을 그렸다. 또한, 과학적 연구와 철학적 통찰을 적절히 접목하여 개인의 삶과 우주적 존재의 연관성을 탐구한다. 그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평생 경험한 상황과 정말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소음인의 경우 위장병, 설사, 복통, 소화불량에 걸리기 쉬우며, 몸이 차거나 손발이 차다고 하는데, 나 역시 평생 그런 건강문제를 겪어왔다”라고 적었다. 이는 단순한 개인적 고백을 넘어, 인간이 가진 태생적 한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세를 보여준다. 이러한 진솔한 서술은 독자에게 자신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추게 한다.

삶의 불완전함에 대해서도 작가는 “우리는 자신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형상은 사진이나 거울을 통해서 본 간접적인 내 얼굴이다”라고 적었다. 이 문장은 단순히 외형적 한계를 넘어, 인간이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임을 암시한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너 자신을 알라”는 격언이 얼마나 어렵고도 깊은 통찰인지 강조하며, 우리 모두가 자기 자신에 대해 끊임없이 성찰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또한, 작가는 자신의 삶 속에서 만난 운명적 사건들과 ‘귀인(貴人)’의 존재를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한다. 성공은 자신이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상생이란 삶의 가치를 상기시킨다. 더 나아가, 작가는 삶과 죽음의 본질에 대해 깊은 사색을 보여준다. 그는 “탄생과 죽음은 시작도 끝도 없는 연속된 사건이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유기물질의 원자와 분자 차원에서 탄생과 죽음을 생각한다면, 동양적인 고찰이 현재 오히려 더 과학적인 주장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와 같이 작가의 깊은 지식은 동양적 사고와 현대 과학을 접목하여 생명과 우주의 연속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고객센터(도서발송처) : 02-835-6872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0 메트로타워 16층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최봉길
COPYRIGHT ⓒ HOME&SERVICE CO., LT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