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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방 일반
김창룡 특무대장 암살사건 해부
저자 | 정주진 (지은이)
출판사 | 북랩
출판일 | 2022. 11.25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8366046 페이지 | 360쪽
판형 | 152*225*18mm 무게 | 500

   


이승만 대통령의 최측근 김창룡 특무대장은
왜 출근길에 암살당했나!

한국적 국가정보연구의 권위자 정주진 박사가 밝혀주는
육군 특무부대의 탄생과 변천


이승만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김창룡 육군 특무대장이 1956년 1월 30일 아침 출근길에 암살됐다. 대통령의 특명에 따라 조사해온 국방부 원면부정처리 사건 조사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하러 가던 길이었다. 피살된 그의 손에는 조사결과 보고서가 쥐어져 있었다.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정일권에게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그의 죽음은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니라 이승만 대통령의 군부 리더십에 대한 문제점이 응축되어 폭발한 정치군사적 의미가 함축된 사건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군부통제에 큰 상처를 입은 이승만 대통령은 군부통제 방법을 전환하게 된다. 6·25전쟁을 겪으며 한국의 군부는 한국사회 최대의 압력집단으로 부상하게 된다. 그리고 전후 독립한 해외 신생국들에서 군부 쿠데타가 빈발하고 있었다. 이러한 국면에서 이승만은 3대 군벌을 조성해서 견제와 균형을 통해 군을 통제했다. 정일권파(함경도 출신), 백선엽파(평안도 출신), 이형근파(이남 출신)가 이승만이 의도적으로 조성한 3대 파벌이었다. 군벌을 통제하고 조정하기 위해서는 군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했다. 그에 따라 이승만은 육군 특무부대와 헌병총사령부를 통해서 군사정보를 수집해서 활용했다. 그러나 김창룡 특무대장의 암살로 이러한 시스템에 이상이 생겼다. 그에 따라 이승만은 군벌을 해체하는 수순을 밟게 된다.

이 책은 암살사건 배경과 함께 육군 특무부대가 창설되어 변천되는 과정과 김창룡 중심으로 특무대가 구축되어 성장되는 과정을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해설하고 있다. 육군 특무부대는 이승만정부 중기(1952-1956) 국가정보활동을 주도한 정보조직이었다. 6·25전쟁 전후 준전시 상태가 지속되는 과정에서 군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정보활동까지 수행했다. 그에 따라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공백으로 남아있던 정부수립 시기 국가정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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