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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
저자 | 김흥식 (지은이)
출판사 | 태학사
출판일 | 2022. 01.28 판매가 | 14,500 원 | 할인가 13,050 원
ISBN | 9791168100374 페이지 | 280쪽
판형 | 153*225*20mm 무게 | 516g

   


정조가 기획한 특별 이벤트의 전모, 『원행을묘 정리의궤』

『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환갑을 맞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모시고 부친 사도세자의 묘에 다녀온 기록, 즉 『원행을묘 정리의궤』의 내용을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발췌, 편집한 책이다. ‘원행을묘 정리의궤’라는 말은 을묘년(1795년)에 원행(왕족의 묘에 성묘하러 감) 다녀온 것을 정리의궤청에서 기록하여 펴낸 의궤라는 뜻이다.

책 제목에는 성묘만 표현되었지만, 실제 을묘년 원행에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치러졌으며, 그 안에 정조의 여러 의도가 담겨 있었다. 우선, 정조는 화성행궁에서 이 행사를 치름으로써 자신이 건설한 신도시 화성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했다. 더불어 남편의 묘에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어머니를 모시고 성묘함으로써 어머니의 한을 풀어 드리고 아버지의 복권을 꾀했으며, 어머니의 회갑연을 열어 백성들과 함께 어머니의 장수를 기원했다. 한편, 자신이 창설한 장용영 군사 등 3,700여 명이 참여하는 군사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자신의 위세를 떨쳤고, 특별 과거 시험을 실시하고 쌀을 나눠 주는 사미賜米 행사와 양로연 등을 열어 백성들에게 왕실의 은혜를 베풀었다.

8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의 기획, 준비 단계부터 행사 완료 후 의궤를 만들기까지, 이 모든 내용을 기록한 것이 바로 『원행을묘 정리의궤』이다. 『정조, 어머니와 원행을 다녀오다』는 『원행을묘 정리의궤』의 주요 내용을 가려 뽑아 쉽게 가다듬고, 어려운 말에 풀이를 달고, 각종 문서들을 날짜 순서로 재구성하고, 부속 자료들은 내용에 따라 재배치하고, 관련 그림을 설명과 함께 편집해 넣은 ‘오늘의 독자를 위한 원행을묘 정리의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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