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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동양사일반 > 일제치하/항일시대
만선사, 그 형성과 지속(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3)(양장본 HardCover)
저자 | 정상우
출판사 |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 2022. 02.25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67070487 페이지 | 224
판형 | 214*152*13 무게 | 473

   


만선사를 탄생시킨 일본의 역사 연구자들을 통해 제국 일본의 팽창과 동아시아 역사의 재편 과정을 새롭게 읽는다! 식민주의 역사학의 주요 담론으로 비판받고 있는 ‘만선사’란 무엇인가?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만주와 조선을 아울러 지칭할 때 사용하던 ‘만선’이란 용어가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대륙 침략을 역사적으로 합리화하기 위해 ‘만선사’라는 학술적 용어로 탈바꿈했다고 여겨왔는데, 오늘날까지 이러한 시각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만선사를 다룰 때 만주와 조선에만 집중해온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만선사가 일본의 대륙 침략 과정에서 등장하고 전개된 것일 뿐 아니라 일본사를 중심으로 만주와 조선 및 대륙의 역사를 재편하는 것이었다고 한다면, 침략의 주체이자 새로운 역사 판도의 중심인 일본사를 함께 사고해야 일본의 팽창에 따른 동아시아 역사 재편 과정으로서 만선사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제국 일본의 이데올로기를 생산한 주요 조직과 담론을 살펴본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의 세 번째 권인 이 책은, 만선사라는 이름 아래 만주와 조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연구자들, 그중에서도 특히 스스로 만선사가를 자처했으며, 지금까지도 그 대표자로 꼽히는 이나바 이와키치의 논의를 중심으로 만주와 조선의 역사에 대한 당시 일본인 역사가들의 연구 궤적을 밟아나감으로써 만선사가 무엇인지 그 논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이나바로 대변되는 일본인 연구자들이 동아시아의 역사를 어떻게 그려냈으며, 그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함으로써 식민주의 역사학의 실체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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