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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전쟁/분쟁사 >
오래된 미래도시, 베이징
저자 | 신경란 저
출판사 | 보고사
출판일 | 2020. 10.23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5870997 페이지 | 312쪽
판형 | 153*224*30mm 무게 |

   


이 책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을 넘어 거란과 여진이 건설하고 몽골과 만주가 완성한 ‘오래된 미래’ 도시 베이징의 거칠고도 불편한 다문화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유목민과 수렵민이 농경민과 맞서던 변경의 땅에서 제국의 중심을 거쳐 서양 여러 나라에 밟히고 일본에 점령된 뒤 국공 내전을 거쳐 공산 정권의 수도가 되기까지 영광과 배신이 교차하는 수천 년 베이징사가 담겨 있다.

거란이 베이징을 차지한 ‘연운 16주’ 사건으로 유목문화와 농경문화 사이에 놓여 있던 경계의 땅 베이징은 다원적인 제국의 중심으로 발돋움했다. 세계사에 획을 그은 ‘연운 16주’ 사건 이후, 이 도시를 빼앗으려는 자와 놓치지 않으려는 자들이 수시로 창끝을 겨누어 백 년씩 전쟁이 이어지며 굴욕의 평화를 사고팔던 시절, 베이징은 무협지보다 더 무협적인 특출난 개인들이 농경문화와 유목문화 양쪽 진영을 오가며 반역에 반역을 거듭하던 근거지였다. 무엇보다 베이징은 신해혁명의 성공 이후 ‘반식민지’로 전락해 가던 오욕의 시대를 마감하고 수천 년 전제군주제를 끝장낸 땅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거친 시대를 헤쳐나간 베이징 역사의 매력적인 증인들, 안록산, 곽약사, 왕계충, 소태후, 해릉왕, 구처기, 쿠빌라이, ‘기황후’, 영락제, 이자성, 도르곤, 서태후, ‘마지막 황제’의 이야기와 자금성, 이화원, 원명원, 공왕부, 노구교, 장성 등 베이징 핫 플레이스의 유래가 빼곡하게 담겨 있고, 목은 이색 부자를 비롯하여 한때 베이징을 주름잡던 ‘우리’ 이야기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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