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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대중문화 > 미술 > 조각
FANG : 팡족 조각, 원시예술에서 현대미술의 클래식이 되다
저자 | 박재현 (지은이)
출판사 | 더로드
출판일 | 2026. 10.25 판매가 | 45,000 원 | 할인가 40,500 원
ISBN | 9791163385288 페이지 | 572
판형 | 173*225*31 무게 | 1087

   


조상의 기억을 지키는 조각, 현대미술을 깨우다. 아프리카 중서부에 자리한 가봉·카메룬·적도 기니·콩고민주공화국 일대의 팡족은 조상의 유골을 담은 성물함과 이를 지키는 수호자상, 응길 가면을 만들어 왔다. 『FANG』은 저자가 소장한 19~20세기 팡족 성물함과 수호자상, 가면, 생활 도구를 바탕으로 팡족의 조각 예술과 생활 문화를 소개한다. 정면을 향한 고요한 자세와 긴장감 넘치는 신체, 어린아이와 노인의 특징이 한 형상에 공존하는 얼굴,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형태를 살피며 작품에 담긴 미학과 상징을 읽어 낸다. 성물함과 수호자상이 조상을 기억하고 의례를 이어 가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고, 조각의 표면과 재료, 제작 연대, 수집가와 경매 기록까지 폭넓게 다룬다. 팡족 조각의 영향은 서구 현대미술의 역사와도 맞닿아 있다. 피카소와 마티스, 모딜리아니, 브란쿠시 등 여러 예술가와 수집가가 팡족 조각의 추상성과 기하학적 형태에 주목했다. 팡족 조각이 서구 예술가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세계 미술사와 미술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아 왔는지 살펴본다. 아프리카 예술을 독자적인 철학과 미학을 지닌 예술 전통으로 바라보게 하는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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