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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다정함이 인격이다
저자 | 김선희 (지은이)
출판사 | 나무생각
출판일 | 2025. 02.03 판매가 | 19,800 원 | 할인가 17,820 원
ISBN | 9791162183397 페이지 | 312쪽
판형 | 140*210*18mm 무게 | 406

   


인간 본성이 원하는 것은 마음과 마음의 연결이다.
서로의 취약성과 아픔을 헤아리는
다정한 관계에서 인간과 인간은 깊이 연결된다.

갈등이 만연하고 인간 존엄까지 파괴되는 현대사회에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부부 및 가족 관계 임상심리전문가 김선희가
그 해답으로 ‘다정함’을 제안한다.

‘다정함’은 서로가 고군분투하는 가녀린 인간임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현대사회의 부정적 단면에는 갈등의 심화가 있다. 한국 사람 특유의 ‘정’을 거론하면 거리낌 없이 경시당한다. 나 혼자 살아내기도 바쁜데 다른 사람 챙길 여유가 어디 있냐며 되레 성화다. 다른 사람을 보살피고 그들의 형편을 이해할 여유, 다정함이 실종되고, 나의 입장이나 권리를 외치다 보니 갈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장 가까운 부부 사이, 가족 관계에서도 그러할진대, 대문 밖 타인을 살피는 성숙한 마음가짐, 그들을 향한 인격적 대우가 가능할까.

임상심리학에 몸담은 지 34년. 임상심리전문가로서 현장에서 수많은 내담자를 상담하며 인간 본성을 깊게 들여다본 저자는 개인의 관계, 가족과 가정을 넘어 사회에 만연한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갈등의 원인과 형태를 분석하고, 갈등 해결이 요원한 우리 사회에 ‘다정함’이 시급하게 처방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가 말하는 다정함의 본질은, 상대가 자신의 취약함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녀린 인간임을 이해하고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내가 아픈 만큼 상대도 아프고, 내가 힘들어하는 만큼 상대도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그 마음을 보듬어주는 것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 갈등을 해결하고 나와 너, 우리가 결속해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다질 때 우리는 연합군이 되며, 수시로 불어닥치는 위기와 역경, 고난과 고통을 성장의 부름켜 삼아 인격적으로 살아낼 수 있다고 저자는 담대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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