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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문화/역사기행 >
처마 끝 풍경이 내게 물었다 : 그곳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가 있다|배종훈 템플드로잉 에세이
저자 | 배종훈 지음
출판사 | 담앤북스
출판일 | 2021. 07.16 판매가 | 16,000 원 | 할인가 14,400 원
ISBN | 9791162013014 페이지 | 304쪽
판형 | 150 * 205 mm 무게 |

   


소란한 일상의 틈바구니 속에서 정신없이 부대끼다 보면 고요하고 여유로운 공간과 시간이 절실해지는 때가 온다. 그럴 때 많은 이들은 절에서의 하룻밤을 꿈꾼다. 수많은 계절이 지나도 변치 않고 언제든 고향 가는 마음으로 찾아갈 수 있는 장소임과 동시에 ‘고요’와 ‘휴식’의 의미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 계절이 바뀌면 계절이 바뀌는 대로, 자세히 살펴보면 볼수록 그 매력이 다양한 모습으로 탈바꿈하는 그곳에서 배종훈 저자는 “비슷비슷해 보이는 사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았다. 이후 한 달에 한 번, 카메라와 그림 도구를 챙겨 사찰 구석구석의 모습을 기록하러 떠난 지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다. 벌써 30곳이 넘는 전국의 사찰을 다녀온 저자는 앞으로 100곳의 사찰을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자꾸만 그가 절로 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절에서 저자는 어떤 풍경들을 마주하고 어떤 생각들을 눈에 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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