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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일제강점기 지방의회 회의록 번역·해제집 8
저자 | 김윤정 (편역)
출판사 |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출판일 | 2024. 03.31 판매가 | 24,000 원 | 할인가 21,600 원
ISBN | 9791160688030 페이지 | 264쪽
판형 | 152*225*20mm 무게 | 580

   


이 책은 1937년부터 해방까지의 강원·경상·황해 지역을 시공간적 대상으로 한다. 전쟁 시기로 들어서면서 사회경제적 변화가 직접적으로 지역민에게 끼친 영향이 회의록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시기는 조선공업화정책이 전개되면서 각 도시가 공업도시, 산업도시를 경쟁적으로 지향하고 영역 확장에 몰두하던 때다. 부와 읍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공동의 수요에 응하는 여러 시설의 확충이 모색되고 이에 따라 재정이 팽창했다. 이 시기 각 부와 읍은 경쟁적으로 방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다액의 기채사업을 계획하였는데 이에 대한 비판이 부산부회 회의록(1937년 3월 22일)에서 보인다.

읍은 부 승격을 목표로 하여 구역 확장을 추진하였는데, 1939년 통영읍에 산양면의 일부 구역이 편입될 때 통영읍과 산양면 사이의 태합굴 굴착을 둘러싼 공사비의 조정을 둘러싸고 여러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통영읍회 회의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1939년 11월 20일). 도시 발전이라는 대전제하에 행정 구역 확장과 예산 팽창은 당연한 것으로 추진되었으나 그 이면에 있었던 지역민 부담 증가의 실상을 이 시기 회의록을 통해 엿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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