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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황화집과 황화수창
저자 | 심경호, 김한규, 이종묵, 김은정, 박용만, 노경희, 김덕수 (지은이)
출판사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출판일 | 2022. 12.3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58666958 페이지 | 368쪽
판형 | 153*224*30mm 무게 | 515

   


명과의 외교에서 조선의 문풍(文風)을 드러내다

조선은 사대(事大)와 교린(交隣)을 원칙으로 중국 및 주변국과 외교관계를 유지했고, 특히 명과의 관계를 중시하여 양국 간 사신의 왕래가 빈번했다. 조선은 매년 삼사(三使)를 보냈고, 외교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진하사(進賀使), 사은사(謝恩使), 주청사(奏請使) 등을 파견했다. 중국에서도 황제의 등극, 태자의 탄생과 책봉, 조칙 반포 등이 있을 때면 조선에 조사(詔使), 천사(天使)라고 불리는 사신을 파견했다. 조선에서는 조서와 칙유를 받들고 온 명 사신들이 조정에 커다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이들을 극진히 대접할 수밖에 없었다. 사신 접대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엄정하게 추진되었으며 조선은 막대한 국력의 소모를 기꺼이 감내해야만 했다. 특히 사신을 접대할 때 고심한 부분은 그들과의 성공적 수창(酬唱)이었다. 사신과 수창할 때 응구첩대(應口輒對)의 작시(作詩) 능력을 보여줌으로써 ‘소중화’로 자처하던 조선의 문풍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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