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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영어로 쓴 ‘블로노트’
English Edition 출간

『블로노트』는 타블로가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매일 짧은 글귀를 전하던 동명의 코너를 직접 한데 모으고 추려서 다듬은 책이다. 지난 9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로노트』를 이번에는 영문으로 엮었다.

타블로는 2008년 첫 소설집 『당신의 조각들』 출간 후 영문판이자 원문인 『Pieces of You』를 출간해, 한국어 번역 과정에서 일부 살리지 못한 그만의 문장과 분위기를 전해준 바 있다. 이번에 그는 『블로노트』를 직접 영문으로 옮겨 쓰면서 타블로만의 새로운 감성과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은 영어권 독자들에게는 저자가 직접 영어로 쓴 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기존 한글판을 접한 독자들에게는 영문판과 새롭게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