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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청년 파산
저자 | 박기태 (지은이)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출판일 | 2026. 05.29 판매가 | 22,000 원 | 할인가 19,800 원
ISBN | 9791157065639 페이지 | 352쪽
판형 | 140*210*18 무게 | 458

   


한국 사회에서 청년들의 파산이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실제 개인회생 신청자 중 2030 청년 비중은 45%를 상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민생의 최전선에서 회생 및 파산 전문 변호사로, 몇 년 전부터 늘어나고 있는 2030 청년들의 빚 상담을 토대로 이들이 성실하게 살아갈수록 경제적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현실을 고발한다. 소득보다 빠르게 부채가 증가하고 자산이 감소하는 유일한 세대인 2030 청년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이들이 왜, 어떻게 부채를 안게 되는지, 누가 이러한 정글을 설계하는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의 청년 파산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나약함과 실패를 넘어 공동체의 약한 고리가 끊어지는 ‘구조적 재난’ 수준에 도달해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청년들의 실태에 관한 내밀한 보고서로서도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한 사회 비평서에 머무르지 않는다. 저자는 회생 및 파산에 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빚이 단순히 개인의 도덕적 죄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의 리스크에 대해 이미 지불한 ‘보험료’임을 역설하며, ‘도산법’이라는 자본주의 최후의 안전망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패할 권리’를 되찾아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청년들에게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탄성을 제공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이 책은 구체적인 9가지 제도적 처방전을 제공할 뿐 아니라 파산한 사람들을 위한 패자부활전 생존 매뉴얼을 제공하는 이 책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탐구하는 독자들과 청년정책 입안자들에게는 현장의 절박함이 담긴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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