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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실학, 우리 안의 오랜 근대
저자 | 이경구 (지은이)
출판사 | 푸른역사
출판일 | 2024. 10.19 판매가 | 27,900 원 | 할인가 25,110 원
ISBN | 9791156122852 페이지 | 448쪽
판형 | 152*224*30mm 무게 | 582

   


실학 안팎의 의미를 두루 다루다
역사 용어 실학에 담기지 않았던 실학의 풍경들
다양했던 실학의 의미

한국인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실학은 ‘조선후기에 실용, 실질적 개혁을 주장한 실학자들의 학문’ 정도이다. 이것은 근대 이후에 성립한 역사 용어로서의 실학에 대한 설명이다. 이 설명은 ‘특정한 시기’ ‘특정한 학자들의 학문’으로 고정되어 있다. 그러나 실학은 ‘진실, 실질, 실용을 위한 학문’이란 보편적인 뜻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실학 이전에도,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사람들이 진실하거나 실질ㆍ실용적인 학문을 실학이라고 말했었다. 예를 들어보자. 지금은 실학을 성리학의 대척적인 학문으로 여기지만, 유학자들은 유학이 실학이고, 그 반대편에 불교와 도교가 있다고 했다. 20세기 초까지의 문헌에서 실학이란 말을 가장 많이 사용한 학자는 위정척사衛正斥邪를 내세워 유학을 지키고자 했던 곽종석(1846~1919)이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실학과는 다른 모습들이다. 우리가 아는 실학의 뒤안 풍경이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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