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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라 칼만,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
저자 | 마이라 칼만 (지은이), 진은영 (옮긴이)
출판사 | 윌북아트
출판일 | 2025. 01.10 판매가 | 25,000 원 | 할인가 22,500 원
ISBN | 9791155817315 페이지 | 186쪽
판형 | 153*200*20mm 무게 | 263

   


* 세계적인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마이라 칼만의 그림 에세이, 한국어판 정식 출간
* “이 책은 마술이다!” 김겨울 작가, 박연준 시인, 윤가은 영화감독, 김선우 화가,
이소영 아트메신저, 마리아 포포바 작가 강력 추천
* 진은영 시인의 아름답고 섬세한 번역
* 《뉴욕 타임스》 선정 최고의 아트북
* 한국어판을 위한 특별한 표지 디자인,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특별 메시지 수록

마이라 칼만의 그림 에세이가 마침내 한국에 정식 출간된다. 마이라 칼만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비롯한 전 세계 미술관에서 전시를 열고, 뉴욕현대미술관에서 디자인 컬렉션을 영구 소장하고 있을 만큼 독보적인 위상을 지닌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다. 마티스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색채, 깊숙한 울림을 남기는 시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그는 전 세계 평단과 팬들에게 ‘마술적 스토리텔러’라는 찬사를 받는다. 『마이라 칼만, 우리가 인생에서 가진 것들』은 올해 75세가 된 저자가 펴낸 최근작으로, 세상과 사람을 관찰하며 인생에 관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그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무언가를 들고 있는 각양각색 인물들의 그림 86점과 그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이라 칼만은 어느 날 시장에 들렀다가, 잔뜩 짜증이 난 얼굴로 커다란 양배추를 들고 있는 여자를 보았다. 어쩐지 삶의 일면을 보여주는 듯한 그 모습을 보며, 칼만은 여자들이 인생에서 들고 있는 것들을 그리게 됐다. 저녁거리, 무거운 짐, 꿈과 실망, 자기 몫의 일, 슬픔과 환희, 그리고… 사랑. 그렇게 이 책은 우리가 삶에서 가지려 애쓰는 것들, 마음에 품은 것들을 기념한다.

책 속 어떤 여자는 어떤 여자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나무 아래에서 악기를 들고 있고, 어떤 여자는 질투에 사로잡혀 있다. 가까스로 자신을 지탱하고 있는 버지니아 울프, 글을 쓰는 거트루드 스타인, 실패로 끝날 결혼식 날의 자기 어머니, 통나무 같은 다리로 인생의 무게를 버티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도 있다. 살아간 시간도, 삶의 궤적도 다른 이들의 초상은 각기 다른 삶의 허들을 헤쳐 나가는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잊고 있던 소중한 기억과 감정을 조용히 일깨운다. 독자는 매혹적인 그림을 즐기다가도, 문득 내 삶과 교차하는 어떤 그림 앞에서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나의 삶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추천사를 쓴 김선우 화가는 “마지막 문장을 읽을 때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커다란, 경험 어린 위로를 받게 된다”고 전했고, 이소영 미술 에세이스트는 “삶의 아름다움을 다시 깨닫게 하는 한 편의 서정시이자,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다정한 포옹”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내 어깨 위의 무게가 버겁게 느껴지는 날들에, 이 책을 펼쳐 보자. 힘들 때 손을 내밀어주는 고마운 존재처럼, 삶의 무거움을 덜어줄 마법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곁에 두고두고 때마다 읽고 싶어질 책. 나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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