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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저자 | 이로아 (지은이)
출판사 | 문학동네
출판일 | 2025. 02.10 판매가 | 13,500 원 | 할인가 12,150 원
ISBN | 9791141608873 페이지 | 176쪽
판형 | 140*205*10mm 무게 | 229

   


“그 생생함은, 그 슬픔은, 그 구체성은 나를 뒤흔들었다.”
왝왝이는 누구인가? 그곳은 어디인가?
독자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새겨 넣을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독고솜에게 반하면』 『훌훌』 『고요한 우연』 『네임 스티커』에 이어 독자들의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새겨 넣을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이 출간되었다.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아픔을 통해 기억의 의미와 진정한 애도란 무엇인가를 절절히 그려 낸” 이 작품은 “슬퍼할 자격과 피해자다움”에 대해 성찰하며, “인물의 마음을 단순하게 정의하지 않고” “누군가는 반드시 다루어야 할 주제를 정면돌파”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사로잡아” “용감하게 할 말들을 배치했다.

이 소설은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유가족의 삶과 분투를 통해, 기억과 애도, 연대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다. 그러하기에 이 이야기는 아직도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어야 할 이야기이며 증언이다. 싸움 속에서 누구도 외롭지 않고, 기억함으로써 누구도 그 존재의 자리를 소거당하지 않고, 삶과 세계가 멈춰 있지 않고 흘러가기를, 그다음으로 나아가기를. 기억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자각하고, 슬퍼할 자격을 판가름하지 않고 애도하며, 연대할 책무를 잊지 않는다면 우리가 맞이하는 결말들은 더 희망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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